반응형 유의경1 피곤해서 누워버린 부처님 유공庾公이 일찍이 사찰에 들어갔다간 누운 부처님(1)을 보고는 말하기를 "이 분은 중생을 제도하시느라 피곤하신 모양이군"이라 하니, 당시 사람들이 명언이이라 여겼다. (1) 《열반경涅槃經》에 일렀다. "여래如來께서 등이 아파 사라쌍수 사이에서 머리를 북쪽에 두고 누우셨다. 그런 까닭에 훗날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이러한 불상을 그렸다" (世說新語 言語第二) 庾公嘗入佛圖,見臥佛[涅槃經云:「如來背痛,於雙樹閒北首而臥,故後之圖繪者為此象。]曰:「此子疲於津梁。」 于時以為名言. (世說新語箋疏 言語第二) 《세설신어世說新語》는 중국 남북조시대 송宋 출신 문사 유의경劉義慶(403~444) 찬撰이어니와, 실상 이 원전은 망실하고 같은 남조시대 양梁나라 유준劉峻, 곧 유효표劉孝標(462~521)가 주注한 판본으로 전해질 뿐이다.. 2020. 5.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