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응요가鷹鷂歌1 김우급金友伋(1574~1643) 〈응요가鷹鷂歌〉 회사에선 나오지 말라고 해서 정처 잃은 김 영감이 매사냥 포스팅을 했기에. 응요가[鷹鷂歌] 추담秋潭 김우급金友伋(1574~1643) 9월 맞은 가을 산에 북풍이 불어오니 秋山九月風北吹 아노가 뜻밖에 수매 잡아서 돌아왔소 阿奴掩取豪鷹歸 양 날개는 칼 같고 두 눈은 매서우며 六翮如刀雙眼疾 웅장한데 웅크린 머리 세상에 드물었지 雄姿緊腦人間稀 매를 얻은 주인은 뽐내고 싶은 마음에 主家得之意欲驕 금방울에 흰 시치미 붉은 실로 묶었소 金鈴白羽紅絲絛 이때 이곳저곳에다 그물도 쳐놓았거늘 是時羅網亦廣取 머지않아 또다시 황조롱이도 잡았다오 不日又捕黃鷂子 깃털도 듬성듬성하고 주먹보다 작은데 毛羽蕭條小於拳 고기도 먹지 않고 거의 굶어 죽을 지경 餒以餘肉飢將死 사람들 이것 비웃고 매는 사납다 하거늘 人皆笑此謂彼快 재질을 달리 .. 2020. 12.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