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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2

영산강 유역은 "가야"인가? 앞에 임나사현에 대한 글을 쓰고 백제에 대한 글도 적고, 문외한인 필자가 좀 무리를 했다. 그 까닭은 다음 이야기를 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1. 일본에서 볼 때, 가야=임나다. 한국 쪽에서는 가야와 임나를 나누어 보는 시각도 있는 듯한데, 이 둘은 일본에서 보면 같다. 따라서 현재 일본 교과서 등지에서 가야라고 적어 놓은 판도는 과거의 "임나"를 이름만 바꾸어 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2. 일본에서는 영산강유역을 "가야"라고 포함한 모습을 자주 본다. 특히 최근 영산강 유역에서 전방후원분이 다수 발견되면서 그런 추세는 더 강화하는 듯하고, 대개 이런 시도를 할 때, 영산강유역에 상다리, 하다리, 모루를 갖다 놓는 일이 많다. 이들 지명은 일본서기에서 "임나사현"으로 나오는 곳이다. 따라서 일본 측에서 영.. 2022. 12. 11.
"임나사현任那四縣의 위치" 관전법 (1) 최근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 관련 주장을 보면 양측 입장이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는데 가장 두드러진 데가 임나사현任那四縣의 위치가 아닐까 한다. 먼저 한국 측에서는 대략 전남북 동부지역을 임나사현으로 보는 듯하다. 위 그림은 김태식 교수 (김 단장님 동명이인) 께서 주장하시는 글인데 최근 이 일대에서 가야계 문물이 많이 나와 이 보고를 임나사현과 연결해 이해하기도 아는 것으로 안다. 충분히 근거가 있는 주장이라고 보고, 대개 한국 학자들은 거의 전남북 동부지역을 주목하는 듯하다. 임나사현이란 일본서기에 나오는 기사와 관련된 것으로 계체천황 6년 (512년), 백제의 요청에 의해 왜가 할양했다는 한반도 남부의 4현이다. 반면 일본에서는 최근 교과서에 어떻게 실려 있냐하면, 이렇게 실려있다. 유의해서 보셔야..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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