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뢰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미 소리 사라진 가을비 산중 한시, 계절의 노래(180) 가을비 2수(秋雨二首) 중 둘째 송 장뢰 / 김영문 選譯評 시든 버들잎 흩어질 때매미 이미 사라졌고황엽 속에 문 닫은 곳바람 불고 비가 오네도연명은 돈이 없어취하기도 어려움에대나무 창에 정오 지나책 베고 잠이 드네離披衰柳已無蟬, 黃葉閉門風雨天. 陶令無錢難得醉, 竹窗過午枕書眠.농사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가을비가 내린다. 지금은 마지막 결실을 위해 쨍쨍한 가을 햇볕이 필요할 때지만 하늘은 무정.. 지나는 봄이 남긴 자취, 장미 늦봄(晚春) 네 수 중 첫째 송(宋) 장뢰(张耒) / 김영문 고르고 옮김버들 속에 까마귀 숨고 죽순은 줄기 되고,새벽바람에 비 내려 가볍게 추워졌네한 마당 맑은 그늘이 봄을 거둬 가면서도싱싱한 장미꽃은 몇 송이 피워뒀네楊柳藏鴉筍作竿 曉風吹雨作輕寒 淸陰一片收春去 留得薔薇數點殷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