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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2

신파 vs. 구파, 한국 무형문화재를 양분하는 주의 문화재계, 특히 무형문화재계에서 신파란 무엇이며 구파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자면 신파는 종목 중심이라 그리하여 그 기예능 보유자가 있건 말건 중시하지 아니한다. 반면 구파는 이른바 인간문화재주의라, 사람 중심이며 기예능 보유자를 중시한다. 따라서 신파는 활용 산업을 염두에 두며, 구파는 생명 연장에 방점을 둔다. 저와 같은 기준에 의하면 지난 7월 ‘한복생활’에 대한 국가무형문화재지정은 신법당 소행인가 구법당 소행인가? 말할 것도 없이 전자의 소행이다. 그 명칭을 두고 어찌할 것인가 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는 적지 않은 논란이 있었거니와, 암튼 그리하여 저 명칭으로 최종 낙찰되어 문서화했다. 한복생활이 어찌 그것을 전승 계승하는 사람을 염두에 둘 수가 있겠는가? 종래 혹은 고래古來의 문화재 관념에 의하면 한.. 2022. 10. 1.
이례적으로 자세한 인삼문화 무형문화재 지정 사유 *** 아래는 문화재청이나 무형문화재위원회 공식 입장이 아니며, 내 개인 의견 혹은 해석임을 밝힌다. 나는 저 문화재위원회 현직 위원이라, 자칫 그렇게 비칠 것을 우려하지만, 보완 차원에서 몇 마디 보탠다.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 농경 분야 첫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송고시간 2020-11-20 19:04 성도현 기자 문화재청, 보유자·보유단체 없이 종목만 지정 의결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 농경 분야 첫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 연합뉴스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 농경 분야 첫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성도현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0-11-20 19:04) www.yna.co.kr 2015년 3월 27일 제정되고 이듬해 3월 28일 시행에 들어간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약칭: 무형문화재법)은 문화..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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