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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2

열심히 일한 당신을 기다리는 건? 조직과 나를 혼동하는 사람이 있다. 천성이라 그래서이기도 하고 간혹 후천성 습득에서 비롯한 동일시다. 이런 사람은 뼈를 바수어 일을 하는데 갈아넣는다 한다. 하지만 이런 사람은 필연으로 팽당한다. 일하는 사람이 짤리지 일 안 하는 사람이 짤리는 일은 단군조선 개국 이래 없다. 일하는 사람이 어찌 문제가 없겠는가? 일 안 하는 것이 문제라지만 안 하는 놈을 무슨 핑계로 짜르겠는가? 열심히 일하는 당신을 기다리는 건 질시와 배척 뿐이다. 조직이 내가 아닐 뿐더러 또 내가 조직일 수도 없다. 천방지축 오로지 일만 달라들다 팽당하기 마련이다. 열심히 일하지 마라. 그러는 척도 하지 마라. 내가 그걸로 일신영달을 맛보겠다고? 조직을 이용해 내 어떤 것을 이루겠다고? 꿈도 꾸지 마라. 그래봤자 당신은 소모품에 지나.. 2023. 9. 16.
기자가 기자 욕을 하는 세상 기자가 기자욕을 해대고 언론이 언론욕을 해대고 기자가, 언론이 기사를 양산하는 시대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라교수가 교수 욕을 해 대는 꼴 만나기란 불 만난 산에서 이듬해 만나는 고사리 같고공무원이 공무원 욕하는 꼴도 마찬가지로 부스럼딱지에서 발견하는 서케만 같다. 나는 내가 그 조직에 속했다 해서 그 조직을 일방으로 비호해야 한다는 자세는 거부한다. 하지만 자기가 속한 바를 잊고 내가 선 자리를 잊어버리고는 마치 바깥에서 바라보는 심판관인양, 공중 부양해서 아래를 내리꼬나보는 야훼인양 구는 꼴은 심히 구토가 난다. 비판은 항상 그 조직을 향한 따뜻함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Taeshik KimMay 11, 2014 2019.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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