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광국사_사자상1 없어졌다 난리치던 지광국사탑 석사자 네마리가 떡 하니 박물관 수장고에 2016년 3월 무렵, 문화재계에서는 난데없는 지광국사 현묘탑 석사자상 네 마리 사건으로 홍역을 치렀다. 네 마리 사건이란 무엇인가? 오래전에 없어진 줄 알았던 이 네 마리가 느닷없이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서 튀어나온 사건을 말한다. 대체 우째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는가? 이 지광국사 현묘탑이 본래는 지금의 원주 법천사지에 있던 것이 제자리를 떠나 유리걸식한 이야기는 유명하거니와, 한국전쟁에 폭격을 당해 산산조각난 것을 시멘트 땜질했거니와, 그 보관단체인 국립중앙박물관이 2005년 용산으로 거점을 옮기면서도 그 훼손을 우려해 지금의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야외 뜰에다가 그대로 두고 갈 수밖에 없었으니, 그 처리에 골머리를 앓던 문화재청이 마침내 이때가 되어 대대적인 해체수리를 결정하기에 이르렀으니, 그것.. 2020. 3.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