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궤1 멧돼지와 옥비녀 이야기-최종회 여송은 온양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온양이아버지가 부러뜨린 옥비녀를 멧돼지 굴 앞에 두고 내려온지 열나흘이 지났습니다. 온양이의 병세는 좋아지기는 커녕 더욱 나빠졌습니다. "온양이아버지, 우리 온양이 왜 이럴까요. 약방 선생님 말대로라면 우리 온양이 병세가 지금즘은 좋아져야할텐데... 좋아지기는 커녕 더 안좋아졌어요. 이러다 우리 온양이 정말 잘못되면 어떡해요..." "아니, 뭐 그리 재수없는 소릴 하오!! 기다려 보시오. 내 분명 두고는 왔소." "...네? 두고는 왔다니 무슨 말씀이세요?? 옥비녀 그대로 두고온거 맞으시죠? 혹시 옥비녀 아까워서 나무비녀 앞에 두고 오고 그런건 아니시죠??" "아니 나무비녀라니!!!! 사람을 뭘로 보고!!! 옥비녀 두고 왔소!! 비록 반짜리지만!!!" "......반???.. 2019. 8.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