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축산업1 일제강점기 서울에 있던 ‘우유목장牛乳牧場’ 유춘동 선문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우리나라 우유牛乳산업은 일본인 오부에 고노스케가 1890년 조선朝鮮 정부에 허가를 받아 영업한 일을 시초로 본다. 조선이 일본 합병된 뒤로 우유는 일본의 대표적 유가공 업체였던 모리나가森永, 메이지明治 등이 국내 여러 곳에 농장을 세워 직영으로 운영하며 생산했다. 축산업 특성상 농장은 거대한 초원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대부분 목장은 북한 지역이나 지방에 많았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경성京城에는 목장 세 곳이 존재했다. 바로 평산목장平山牧場, 동양목장東洋牧場, 경성목장京城牧場이다. 평산목장은 현재 돈암동 성신여대 부근에 있었던 목장이었다. 규모가 컸으며 우유 생산량이 많았다. 동양목장은 현재 신설동과 청량리 일대에 있던 목장이었다. 이곳에서도 우유 생산량이 비교적 많았.. 2019. 6.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