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치술사1 [화랑세기 없이는 나올 수 없는 발상] 박제상과 치술 그 유명한 박제상朴堤上은 실은 《삼국사기》 표현이며 《삼국유사》에서는 김제상金堤上으로 나온다. 그의 행적은 중언이 필요 없다. 한데 문제는 그의 마누라...남편이 왜국에서 신라 왕자 미사흔을 구출하고 죽자, 산에 올라 바다 건너 왜국을 바라보다 죽어 망부석望夫石이 되었다는 전설의 이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아무도 몰랐다. 한데 《화랑세기》가 출현한 이후에는 너나 가릴 것 없이 박제상 마누라를 치술鵄述로 간주하는 글이 잇따른다. 도대체 실명을 알 수 없던 박제상 마누라가 치술鵄述로 확정하기까지 무슨 곡절이 있는가? 《화랑세기》에 그리 나온다. 《화랑세기》에 나오기 때문에 그가 바로 치술鵄述인가? 이는 별개 문제다. 《삼국유사》 왕력편 신라 실성왕實聖王 조를 보면 그 마지막에 흥미로운 언급이 있다. "왕은 치술.. 2020. 10.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