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학중앙연구원장_이기동1 한중연 경영평가서를 공부하던 이기동 어제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일이 있어 들린 김에 이기동 선생을 잠깐 뵙고 왔다. 나는 선생이 괜찮은 분이라는 말 여러 번 했다. 국감 과정에서 분란을 일으켰지만, 그래서 내가 조금은 무안하기는 했지만 그가 괜찮은 분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분명 보수주의자요, 아는 게 많은 점이 탈이 되기도 한다. 그는 저명한 신라사 연구자지만, 그의 신라사관이나 그의 연구성과를 나는 찬동하지 않으며, 시종하여 비판한다. 하지만 사관이 나와 다르다 해서, 그가 구축한 신라사상을 내가 찬동할 수 없다 해서, 내가 그를 인간적으로 증오해야 한다는 말과 동의어는 결코 될 수 없다. 그는 참으로 괜찮는 분이다. 아무도 들이지 말라는 엄명이 있다 했는데 그래? 나를 거부하지 않으실텐데 하는 심정으로 덮어놓고 쳐들어가니, .. 2020. 3.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