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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2

홍상수로 새벽을 시작한 하루 아마 내 나이대 남성은 비슷한 패턴이지 않을까 하는데, 아니라 해도 대세엔 지장없다. 저녁을 먹고 나면 대개 수면욕이 우후죽순마냥 솟아나니, 그대로 꼬꾸라져 버리니, 그리하여 대개 새벽 서너시에 깨고는 빈둥빈둥하기 마련이라 그 시간이면 대개 간밤에 들어온 기사들을 훑어보며 그것을 sns에 공유하거나 홈페이지 적당한 곳을 찾아 배치하는 일을 하게 되는데, 오늘 새벽에도 세시쯤 눈을 뜨고선 으레 하는 그런 일에 건성건성 달려들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웬걸? 홍상수가 또 먹었다는 긴급기사가 들어온다. 잉? 내가 일정을 미쳐 챙기지 못했는데 오늘이 베를린국제영화제가 개최되는 날인지 [1보] 홍상수 '소설가의 영화',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이라는 제목만 딜링 달린 문화부 한미희 기자 기사가 날아든 것이다.. 2022. 2. 17.
이혼하고 싶어도 이혼도 못하는 홍상수 홍상수 감독, 이혼소송 항소 포기…"여건 갖춰지면 다시"송고시간 | 2019-06-28 15:36 김민희랑 알콩달콩한다는 영화감독 홍상수가 조강지처랑 계속 사는 모양새를 연출해야 한다. 예서 모양새랑 서류상 부부를 말한다. 난 조강지처랑 못 살겠다. 그러니 이혼하겠다. 면서 법원에다가 조강지처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청구 소송에서 보기좋게 패소했다. 그 소송을 기각하면서 이 이유로 남긴 판사 결정문이 나로서는 좀 의아스럽다. 홍 씨와 (조강지처) A씨의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기는 했으나 그 주된 책임이 홍 씨에게 있다…우리 판례는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있다. 간단히 말해 이혼 책임은 홍상수한테 있는데, 그런 네 놈 땜에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으니, 네 놈이 어찌 시건방지게.. 2019.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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