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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2

이른바 인플루언서 Influencers, 조선시대 산림山林의 직접 계승자들 조선시대 산림山林의 실체를 알고 싶으면 요새는 페북을 비롯한 sns를 보면 된다. 우째 그리 정치를 잘 아는지 이른바 재야에서, 이른바 산림에서 다들 훈수둔다 정신이 사납다. 조선시대 산림이 꼭 저랬다. 사사건건 정치는 이래야 한다 지도자는 이런 인재를 쓰야 한다 이른바 재야에서, 이른바 산림에서 훈수두기 바빴다. 요새는 그 무대가 페이스북과 같은 sns라는 점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안 되겠다 정권 잡아 갈아엎어야 겠다고 직접 출마를 선언한다. 초반엔 좀 당했는데 그러다 기어이 정권을 장악했다. 잡고 나서 한 일이 식칼 휘두르기였다. 미친X 널 뛰듯 작두 흔들어제꼈다. 우리를 반대한 것들은 쏵다 적폐라며 갈아엎었다. 인왕산 종소리가 외래 귀신 부처를 섬긴다며 절을 없앴고 어디 시건방지게 제후가 하늘을 .. 2023. 4. 19.
언론의 변화와 뉴스의 이동 이거 언제나 고민이었고, 지금도 고민이다. 언론사 종사자 중 한 부류인 기자란 무엇인가? 나는 우리가 아는듯 모르는듯 사이에 근자 엄청난 변화가 있다고 본다. 오마이뉴스가 한때 선풍을 일으킬 적에 그들의 모토는 모든 국민이 기자라는 말이었다고 기억한다. 그 이전까지 특정한 훈련과 특정한 글쓰기와 특정한 취재방식을 구비한 이들을 기자라 했고, 그들이 그렇게 해서 작성한 기사 혹은 뉴스가 소비되는 통로가 언론사였다.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은 이를 타파했다. 누구나 기자임을 증명했다고는 보기 힘들어도, 누구나 기자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 물론 그런 기자들과 그런 뉴스를 나 같은 기성 기자와 언론은 못내 미심쩍게 바라본 것도 사실이다. 아니, 너무 많은 문제가 도사렸다. 하지만, 누구나 기자일 수 있음은 이젠 거.. 201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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