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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4

국립고궁박물관 ‘궁중현판’ 특별전시 / 눈 앞으로 내려온 현판 / 도록원문PDF제공 2022.5.21.(토)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 / 궁중현판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는 항상 기대되는 전시 중 하나입니다. 어떤 주제를 잡아도 찰떡으로 소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궁중현판-조선의 이상을 걸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시실 입구를 장식하는 ‘대안문(大安門)’ 현판입니다. 이 현판은 경운궁(현 덕수궁)의 정문에 걸렸던 것으로 격동하는 역사 속에서 크게 편안하기(大安)를 바랐던 당시 사람들의 소망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김충배과장님 설명에 의하면 대안문(大安門)에서 대한문(大漢門)으로 이름을 바꾼 시기가 1906년(광무 10년)이라고 합니다. 덧붙여 말씀 주시길 그래서 예전 사진자료를 볼 때, 현판의 이름으로 시기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전시를 보러 갔을 때는 ‘궁.. 2022. 5. 29.
2022년 한국고고학회 제6회 춘계학술대회 🔵2022년 한국고고학회 제6회 춘계학술대회 알림🔵 ✅일 시 : 2022. 5. 20.(금) 9:00 ~ 17:40 ✅장 소 :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 ✅내 용 : * 1세션 : 한국고고학의 과제와 발전방향 모색 : 근·현대 고고학의 중요성과 필요성 * 2세션 : 신예학술논단 🔗한국고고학회 해당 게시글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회 웹사이트입니다. www.kras.or.kr ※ 국립고궁박물관의 경우 주차가 불가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학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일정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고고학회(033-255-1976)로 주시기 바랍니다. 2022. 5. 18.
등잔불 아래. 그날 밤, 등잔불은 다 알고 있었어요. 아롱아롱 등잔불 아래 삯바느질 하던 어머니의 중얼거림을. 하얀 겨울을 이기고 온 아버지의 거칠어진 손을. 이불 밖 눈만 내밀고 천장에서 별을 찾던 아이의 꿈을. 비록 등잔은 아니지만, 조명 하나 켜고 글을 적고 있으니 감성에 젖어들었습니다. 오글거리는 글, 용서해 주세요.ㅎㅎ 저는 어렴풋이 등잔과 등잔대가 헷갈렸습니다. 잠깐만 생각하면 금방 개념이 정리 되는데 말이지요. 보통 ‘등잔’ 하면 등잔대(燈盞臺)와 등잔(燈盞)을 함께 통칭하여 의미하곤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등잔’은 종지형의 그릇으로, 그 안에 기름을 넣어 불을 켜는 등기구를 말하고, ‘등잔대’는 등잔을 받쳐주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뭐, 굳이 구분하여 부르지 않아도 의미는 통하니 크게 게의치 않아도.. 2021. 1. 10.
뮤지엄 이야기-청 황실의 아침, 심양 고궁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청 황실의 아침, 심양 고궁 •2019.12.11.-2020.3.1. 페이스북 친구들이 고궁박물관 전시를 보고 올린 사진들을 보면서 ‘꼭 가야지, 꼭 가서 봐야지.’ 벼르고 벼르다 마침 오늘 쉬는날이어 냉큼 다녀왔다. 입구부터 빨간색 참 좋아요. 언제부터인가 고궁박물관에서 특별전시을 할 때 마다 배경색을 과감하게 사용한다. 저번 전시도 그랬고, 전시도 그랬다. 개인적으로 유물을 돋보이게 하는 배경색 덕분에 전시 보는 게 더욱 재밌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짜잔...! 심양 고궁을 영상으로 만난다. 나에게 청나라는 ‘청나라’ 글자로만 배우던 고등학교 때 한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나라다. 북방 여진족을 통합하고, 후금을 세우고 후에 ‘청’으로 나라 이름을 바꾼 나라. 1636년.. 201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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