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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감2

서울 관상감 관천대 / 현대사옥 본관 / Gwancheondae Obervatory of Gwansanggam, Seoul 2022.7.30(토) 서울 관상감 관천대 (서울 觀象監 觀天臺) Gwancheondae Obervatory of Gwansanggam (Bureau of Astronomy), Seoul 이번 학기 마지막 답사 주제는 “서울 관상감 유적과 유물”입니다. 현대사옥에 있는 관상감 관천대에서 답사를 시작했습니다! 차타고 지나가면서 ‘어???? 서울에도 천문대가??!’ 했었는데, 오늘에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게되었습니다. 관천대 뒤에 있는 빌딩이 워낙 으리으하게 커서 그렇지, 빌딩이 없었다면 관천대 높이도 꽤 높아 보였을 듯 합니다. 지금 관천대가 있는 곳에는 현대사옥 빌딩이 자리하고 있지만, 원래 이곳은 휘문고등학교(1906) 자리였습니다. 1978년, 휘문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하고 1983년에 현대사옥이 .. 2022. 7. 31.
중인中人, 특권의 가교 or 특권의 다른 이름 "18세기 이후 관상감 관원 80%, 혈연 네트워크 얽혀"송고시간 | 2019-10-27 12:22나영훈 한중연 교수 '운관선생안' 등 자료 분석 이걸 통계수치로 환산했다는 데 자못 의미가 있다고 나는 본다. 조선시대 문집 같은 글을 보면, 요즘의 테크로크랏에 해당하는 중인 특수전문집단을 보면 특정한 가계가 계승하는 노골하는 모습을 본다. 이는 지금의 통역관 혹은 동시통역에 해당하는 역관譯官도 마찬가진데, 독점이라 할 정도로 특정 가문 쏠림현상이 강하다.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는 고도의 전문성 때문이다. 이 전문성을 곧 배타성과 같은 말이다. 배타성과 결합한 전문성은 강고한 그들의 왕국을 구축하는 힘이다. 다른 가문이 끼어들 틈이 없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독점 현상을 설명할 수는 없다. 그에서 두번.. 2019.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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