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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4

문화재 꽃씨심기 프로젝트2 2020/05/08 - [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 - 용인 처인성, 고려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승전지 2020/08/29 - [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 - 문화재 꽃씨 심기 프로젝트1 처음으로 직접 문화재 주변에 꽃씨를 심어 본 결과, 맘에 드는 꽃씨를 구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날 바로 인터넷으로 내돈내산한 꽃씨들...ㅎㅎ (어디가서 꽃씨를 훑어 오던가 해야겠음..생각보다 지출이 크다ㅠㅠ) 구절초, 쑥부쟁이, 코스모스, 수레국화 등등.. 대부분 길가에서도 잘 자란다고 하고, 군락을 이루면 더 예쁜 꽃이라서 선택! 이번엔 어디에 심을까? !!! 두 번째 장소, 처인성으로 향했다. 처인성은 최근 주변 탐방로와 조경공사를 마쳐서 나름(?) 예쁘게 정돈된 곳이지만, 내 눈엔 꽃이.. 2020. 9. 5.
구절초 조문하며 조문길에 들른 경주 서악 구절초 미친듯 한창에 환장이라 그만 온 까닭 잃어버리곤 구절양장 헤매는데 하얀 국화 예가 빈소 아닌가 예면 어떻고 저면 어떠하리 선도성모 알현하며 사소여 사소여 보희 오줌 어찌 견뎠소 뜨떠미지근했소 부의금 놓고 가오 2019. 10. 26.
구절초에 빠진 무덤들 경주 서악동이 구절초 바다에 빠졌다. 신라시대 어느 권력자의 무덤과 석가모니 부처님 무덤이 구절초 향기에 취해 주무시느라 여념이 없다. 구절초는 가을날의 프로포폴이다. Seoak Tumuli and Stupa in Siberian Chrysanthemums, Gyeongju 九節草満開西岳古墳群 photo by Seyun Oh 2019. 10. 20.
구절초 함박한 경주 서악 경주 서악이 구절초 잔치라 온동네 이 꽃 향기로 범벅한다. 서악이 근래 매년 가을이면 이리한 옷을 걸치는 까닭은 그리하고자 한 필연이 있기 때문인데 진병길이라는 걸물 회심의 역작이다. 미친 듯 심어댔고 그 심음을 위해 미친 듯 밭을 개간하고 갈아댔다. 그 미침이 서서히 빛을 본다. 2019.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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