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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3

국립춘천박물관 오대산 월정사 특별전 국립춘천박물관이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를 기념한 특별전 ‘오대산 월정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대해 박물관은 이 산이 강원의 불교 신앙이 탄생한 곳임을 주목해 자연과 그 오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고 말한다. 오대산은 월정사를 품은 곳. 이에 걸맞게 이 산은 성스러운 사리를 봉안하고 봉우리마다 각자 서린 이야기가 있다. 이번 특별전은 그런 이야기 봇다리를 풀어놓는다고. *** 특별전 🪷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 2023. 9. 26.(화) ~ 12. 25.(월) #국립춘천박물관 #특별전 #오대산월정사 2023. 9. 11.
아리송송 '중도식 토기'...봐도 모르는 고고학사전 그제 국립춘천박물관 탐방에서 나는 이번에 이 박물관이 채택한 새로운 전시기법이랄까 하는 점들을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개중 특징적이거나 인상적인 대목으로 '중도식 토기(中島式土器)'의 압도적인 위용을 들었다. 이 중도식 토기란 실은 기원전후, 그러니깐 이 지구상에 예수라는 분이 탄생하던 시점, 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 중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특정한 토기를 지칭하는 말로서, 그 하나하나는 이렇다 할 볼품은 없지만, 그것들 수백 점을 한데 모아놓으니 볼 만하다고 나는 말했다. 춘천박물관이 이 토기를 저리 집중적으로 소개한 까닭은 '중도식 토기'라는 말을 있게 한 본향이 바로 춘천인 까닭이다. '중도식 토기'란 요컨대 중도라는 지역에서 확인된 토기를 대표로 삼는 같은, 혹은 비슷한 시대 같은, .. 2018. 4. 10.
재개관 국립춘천박물관 탐방 근자 두어 번 허탕을 쳤다. 재개관을 위한 전시실 리모델링 중이라 해서, 꽝꽝 닫힌 문을 뒤로하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그런 국립춘천박물관을 주말인 오늘 문득 찾아 나섰다. 점심을 겸한 아침상을 남영동 사저에서 마주할 때만 해도 뚜렷이 어디로 나서보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막연히 오후엔 근교로 바람이나 쐬러 갔다와야겠단 생각만 스칠 뿐이었다. 마침 때늦은 꽃샘 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날이라 멀리 움직이기 싫었는지도 모른다. 밥상을 마주하는데, 집사람이 오늘은 어디 나가지 않느냐 해서, 대뜸 나온 말이 "춘천 잠깐 다녀올까 한다"였으니, 그 말에 다시 집사름이 대뜸 "그럼 기차표 끊어주까?" 하기에 "그리하라" 말한 것이 오늘 춘천행을 결행한 계기였다. 밥상 머리에서 휴대폰으로 기차 사정을 보던 집사람.. 2018.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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