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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신2

조문(照文) 신라 원성왕 김경신(金敬信) 친모(親母)이며 대아찬을 역임한 김효양(金孝讓)과의 사이에서 왕을 낳았다. 그리하여 원성왕 즉위와 더불어 왕태후로 추봉되어 받은 시호가 바로 이것이다. 다만 표제 표기는 그의 당대에 건립된 갈항사 석탑기에 등장하는 표현이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는 소문(昭文)이라 하고 있다. 갈항사석탑기(葛項寺石塔記․천보天寶 17년․신라 경덕왕 17년․758) : 두 탑은 천보(天寶) 17년 무술에 세우시니라. 남자형제와 두 여자 형제 모두 셋이 업으로 이루시니라. 남자형제는 영묘사(零妙寺)의 언적(言寂) 법사이며, 큰누이는 조문황태후(照文皇太后)님이시며, 작은누이는 경신태왕(敬信太王)이시니라. (二塔天寶十七年戊戌中立在之娚姉妹三人業以成在之娚者零妙寺言寂法師在旀姉者照文皇太后君妳在旀妹者敬信太王妳在.. 2018. 2. 13.
[추적, 한국사 그 순간 -12-] 왕위 계승전쟁과 협치 정신 원성왕, 경쟁자가 폭우에 발 묶인 틈타 대권 차지하다 [중앙선데이] 입력 2017.05.07 02:44 | 530호 23면 대권(大權)은 우연의 소산일까 아니면 운명의 장난일까? 혹은 하늘의 의지일까? 이런 물음에 전근대 동아시아 이데올로그들은 언제나 천명(天命)을 거론했다. 실제로 천명이 작동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겉으론 그러했다. 하지만 추잡한 권력투쟁을 천명이란 이름을 빌려 포장한 데 지나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선덕왕 후계 언급 없이 타계하자 김경신·김주원 치열한 왕권 경쟁 김주원, 큰 비 내려 건너 오지 못해 하늘의 뜻이라며 김경신 왕위 계승 김주원을 명주군의 왕에 책봉 신라는 일통삼한(一統三韓) 전쟁과 그에 따른 세계 제국 당(唐)과의 일전에서 승리한 여세를 몰아 절대 번영.. 2018.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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