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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3

[발굴조사보고서] 달성 감문리 중기구석기유적達城甘文里中期舊石器遺跡 《달성 감문리유적達城甘文里遺跡》 동국문화재연구원東國文化財硏究院, 2019 유적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감문리 414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달성 감문리에 건립예정인 대구교정시설에 대한 발굴조사로 대구지역서 중기 구석기시대 유적이 조사되었다. 구석기유적은 웅덩이 모습 안에 다량의 석기가 퇴적된 모습으로 확인되는데, 이러한 사례로는 파주 금파리, 여주 연양리, 강릉 내곡동유적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웅덩이는 일시적으로 하천이 흐르면서 형성된 건곡乾谷(WADI)의 가능성이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석기는 대부분 격지가 주종을 점하지만, 단면찍개, 양면찍개, 여러면석기, 망치돌, 긁개 등이다. 이외에도 접합석기가 확인되었다. 유적의 중심연대는 5만~7만년 전 사이의 중기 구석기시대로 추정된다. 2019. 8. 13.
漢文構造論講話, 對句의 一例 前漢의 문사 유향劉向이 篇한 《전국책戰國策·진책秦策》에는 ‘소진시장연횡蘇秦始將連橫’, 즉, 소진蘇秦이란 야부리꾼이 진秦 혜왕惠王한테 합종책合縱策에 대항하기 위해 秦國은 연횡책連橫策을 쓰야 한다고 설득하는 장면을 수록하거니와, 그 첫 대목은 다음과 같다. 蘇秦始將連橫,說秦惠王曰:「大王之國,西有巴蜀漢中之利,北有胡貉代馬之用,南有巫山黔中之限,東有餚函之固。 소진이 애초에 연횡설로써 진 혜왕을 이렇게 설득했다. “대왕의 나라는 서쪽으로 파촉과 한중의 지리적 이점이 있고, 북쪽으로는 호땅의 담비 가죽과 대땅의 말의 효용이 있으며, 남쪽으로 무산과 검중의 방어벽이 있으며, 동쪽으로는 효산과 함곡의 견고함이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대구가 발견된다. 西有巴蜀漢中之利 北有胡貉代馬之用 南有巫山黔中之限 東有餚函之.. 2019. 6. 9.
대구 동화사(大邱 桐華寺 / Donghwasa Temple, Daegu) 대구 팔공산 기슭 동화사다. 재작년 이맘 때 풍광이라 지금의 동화사도 비슷한 풍광이리라. 팔공산八公山은 명산名山의 대표주자라 신라 시대엔 그 국토 중앙을 관장하는 산이라 해서 중악中岳이라 일컬었으니 김유신이 수련 득도한 곳이 이곳이다. 그런 만큼 이곳은 시대를 아랑곳하지 아니하고 각종 제의 수련시설을 유치하는 미끼가 된다. 지정문화재가 그 절의 품격과 꼭 동일하지는 아니하나, 그런 문화재가 많다는 사실이 그 연원의 만만치 않음을 말해주는 우뚝한 증좌임엔 틀림없다. 건물 하나하나 연원이 깊고 산을 병풍으로 둘러친 경관은 이곳을 성소聖所라 부르게 한다. 곧 부처가 오신날이라 법등 연등 아롱다롱 다르마 이 사바세계 꽃비처럼 뿌렸으면 한다. 2019.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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