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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석상3

적도 아프리카서 중남미로, 다시 남태평양으로 번진 문화재 반환 약속이나 한 듯이 과거 제국주의와 침략전쟁이 판치던 시절 고향에서 강제 유리流離한 문화유산들이 본래 고향을 찾아갔다는 소식이 그 집중 피해지역인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날아들었으니, 이런 문화재반환 움직임에 우리 또한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으니 이런 운동은 음으로 양으로 상호영향을 주고받기 마련인 까닭이라 우리도 걸핏하면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돌려받았다느니 하는 선전과 홍보가 요란하거니와 근자에서만 해도 90년대에 어느 문중 원로가 보관 중이다가 자최도 없이 사라진 조선시대 어느 문중 묘지명이 미국 쪽인가에서 발견돼 본국으로 귀환했다. 그런 작업에 국가기관에서 결정적인 공로를 세웠다 하는 이런 보도자료가 배포되었으니 말이다. 개중 아래 소식이 있으니 베냉, 프랑스에 약탈됐다 130년만에 되찾은 .. 2022. 2. 22.
태평양 절해고도 모아이석상까지 침범한 코로나바이러스 태평양 외딴섬 이스터 덮은 코로나19 공포…"어디까지 퍼졌을지" 2020-03-28 04:09 인구 1만 명 고립된 섬에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이미 지역사회 감염 시작된 듯…섬에 산소호흡기 3대뿐 보도를 신뢰한다면 모든 입도가 금지된 지난 19일 이전에 이미 코로나바이러스가 상륙했다고 봐야 하며, 그런 까닭에 우려가 더 크다. 이미 그새 퍼질대로 퍼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이스터섬에 대해선 접때 술쳐먹었는지 누군가 이 섬을 대표하는 모아이 석상을 들이받은 소식을 전하면서 그 지리적 특징을 고립성에 주목해 소개한 적 있거니와. 원주민과 외래인 각각 절반정도씩 대략 만명이 사는 고립한 동남태평양 절해고도라 칠레까지 거리가 물경 벵기로 다섯시간 거리라 하니 그 절박성은 어떠하겠는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 2020. 3. 28.
트럭으로 들이받아 와병하신 모아이석상 칠레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 트럭에 들이받혀 '와르르'송고시간2020-03-06 06:48고미혜 기자지역 원주민들 "헤아릴 수 없는 손해…차량 통행 등 규제해야" 이스터섬에 야시꾸레 모아이석상이라 이름하는 자가 떼로 몰려 이국 풍경을 연출하며, 그것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가 어딘가에도 등재되어 있다는 사실쯤은 어렴풋이 알지만, 내가 가서 본 적이 없기에 언제나 이스터와 모아이는 나한테는 이그조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뭘 봐야 아까비라도 외칠 터인데, 도무지 저짝에는 나 죽기 전에 갈 날이나 있을지 모르겠다. 암튼 이 기사를 접하면서 한 가지가 대뜸 놀라는데, 제목에 '칠레 이스터섬'이라 해서 칠레? 그 섬이 칠레령이던가? 하는 데서 첫번째 의아함이 일었고 본문을 읽어보니 이 섬이 칠레 본토에서는 물경..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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