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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사진3

문화재를 죽이느냐 살리느냐는 사진 한 방이 결정한다 이건 내가 언제나 강조하는 말이다. 이 현장 뭔가 물건이 된다. 홍보된다는 직감이 들면 전업사진작가 불러라! 애끼다가 똥 된다. 돈 애낀다고, 뭐 우리가 찍으면 되지 했다가 똥된다. 내가 그리 강조하지 않던가? 문화재 보도는 사진이 핵심이다. 첫째도 사진, 둘째도 사진, 셋째도 사진이다. 함안 말이산 13호분? 사진 한 방이 모든 걸 말해준다. 그 사진 문화재전업작가 작품이다. 그 장면 하나 건진다고 카메라 망쳤다. 그 열정으로 찍어낸 사진 한 장이 말이산을 빛냈다. 첨부사진 이 한 방으로 끝났다. 이 사진, 너희가 제아무리 찍어봐라. 이렇게 나오는지? (2018. 12. 18) 아라가야시대 왕릉급 고분인 함안 말이산고분군 중 13호분을 발굴했더니 묘실 천장 덮개돌에서 별자리를 형상화했다고 짐작되는 홈 .. 2021. 12. 18.
국립경주박물관 <천년 묵은 옛터에 풀은 여전히 새롭네> 특별전시 2021.07.17.(토)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 천년 묵은 옛터에 풀은 여전히 새롭네 2021-06-30 ~ 2021-10-03 사진작가분들의 시선으로 담은 경주의 모습이 궁금해 훌쩍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작품을 제 핸드폰 사진으로 담았는데, 제가 느꼈던 감동이 전해 질지 모르겠습니다. 전시 내용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전시명입니다.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 한석홍, 안장헌, 오세윤 선생님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니!! 존함만 들어도 마음이 두근두근해집니다. 오랜만에 오세윤작가님을 뵈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마음이 정말 따뜻하긴 작가님. 사진 한 장으로 담을 수 없어 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구황동 당간지주 작품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 특별전시 .. 2021. 7. 17.
[언젠가는 쓸모가 있겠지 해서 마구잡이로 누른 셔터] 브리티시뮤지엄의 경우 브리티시 뮤지엄 가서 찍어놓은 전시유물 사진들을 주제별로 세부 분류한 외장하드다. 비단 이뿐만이 아니라 내가 지금껏 직접 보고 찍은 것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조리 이런 식으로 분류를 해 놓았으니, 이에서 내가 필요한 것들을 가끔씩 꺼내서 쓰곤 한다. 브리티시 뮤지엄...졸라 큰 듯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들은 사흘이면 뽀갠다. 웬간한 유물은 다 커버한다. 크다 크다 해도 지깐 게 얼마나 크겠는가? 루브르는 회화 작품이 많아 시간 졸라 걸리겠더라. 내가 미친 듯이 저리하는 이유는 나름 내 꿈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세계온라인박물관, 거창하게 말하면 이런 것이었다. 물론 혼자 힘으로 안 된다는 거 잘 안다. 그럼에도 내가 보고 다닌 것들은 그렇게 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고는 걸리는 족족 찍어댔다. 이제 저 자료들을..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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