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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8

눈에 띠게 줄어든 미세먼지..중국영향 과대평가 말라는 한국정부 구체적인 수치는 모르겠고, 오늘 현재 서울 대기를 기준으로 보면 미세먼지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예년 이맘쯤 서울대기랑 비교할 적에 올해는 눈에 띠게 미세먼지가 줄어든 것만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변함없다. 대체 올해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보단 나는 이쯤이면 한국정부, 기상청 같은 데서 그에 대한 통계치를 내놓았을 것으로 보고는 관련 검색어로써 우리 공장 송고기사들을 돌려봤다. 아니나 다를까 그에 다음 기사가 있더라. 작년 12월 이후 고농도 초미세먼지 단 이틀…평균농도 27%↓(종합) | 연합뉴스 작년 12월 이후 고농도 초미세먼지 단 이틀…평균농도 27%↓(종합), 김수현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4-01 11:56) www.yna.co.kr 이를 보면 지난해 12월 이래 지난달까지 고농.. 2020. 4. 3.
미세먼지 자욱한데 다툼은 그치지 아니하고 한시, 계절의 노래(294) 문밖[門外] [宋] 여도화(黎道華) / 청청재 김영문 選譯評 대문 밖 누런 먼지한 자 가량 깊은데 바보들은 죽어라고다투며 부침하네 초가 처마 한 치 태양그 누가 알리요 한적한 내게 하늘이 준만금의 보물임을 門外黃塵尺許深, 癡兒抵死競浮沈. 誰知一寸茅簷日, 天付閑人値萬金. 내가 2년여 전 이사온 곳은 대구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나이 50 후반에 시골로 이사간다는 소문이 나자 사람들은 내가 전원주택을 지어 금의환향하는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내가 지금 사는 곳은 15층 아파트다. 금의환향은 고사하고 오히려 내 고향에서 더 멀어진 감이 있다. 포의(布衣)를 입고 더 먼 타향으로 떠도는 신세라 해야 한다. 다행히도 아파트 뒤로 매화가 피는 산이 있고, 앞으로는 물안.. 2019. 3. 7.
미세먼지 폭격에 되돌아보는 《먼지》 2001.05.11 14:59:23(서울=연합뉴스) 김태식기자 = 1886년 뉴잉글랜드 출신 약사인 존슨은 세균이 감염 원인이라는 데 착안해 동생과 함께 살균처리된 외과처치 용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그 유명한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의 출발이었다.1895년 어느 날 아침, 직업이 방문 판매인인 어떤 사람은 일을 나가려 했으나 날이 잘 들지 않는 면도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는 여기서 일회용 면도기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6년 뒤 그는 아메리칸 안전 면도기 회사를 창립하게 되는데 이것이 질레트 전신이었다. 이처럼 세균이라는 아주 미세한 입자와 일회용 면도기라는 아주 작은 물건은 때로는 거대 기업을 탄생시킨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요즘 세계는 광우병 공포.. 2019. 3. 6.
Dusty again this Morning 광화문 거리가 온통 희뿌옇다. 어제 사상 최악 미세먼지라더니 언뜻 눈대중으로도 어제보다 심하다.그래도 저 성조기는 완연하네? 공장 옥상에 올라 한 대 빤다. 해가 뜨야는데 보이지 않는다. 저 남한산성 너머로 떠 있어야 하는 해가 보이지 않는다. 장막이다. 한 대 머금고 돌아서는데 어랏? 없던 해가 얼굴 디리 밀었네? 해야 너는 언제나 똥글똥글이더냐? 가끔 네모 사다리꼴 째보로도 변해보지? 2019. 1. 15.
Sky over Seoul Covered with super fine dust 오늘 서울 하늘은 미세먼지가 유난히 두껍다나 어쨌다나. 해도 헤롱헤롱, 영 체면 말이 아니다. 골치 아픈 일 많은 북악산 자락 청와대는 이때다 싶어 냅다 숨어버린다. 언제나 저 마천루 너머 고개 삐죽 내민 롯데타워는 흔적조차 찾을 길 없다. 단두대 이슬로 사라졌나 보다. 서울이 처음인 사람은 칼칼한 목만 아니었으면 아름다운 연무라 칭송 좔좔 늘여놨을 듯. 막 도착한 살구꽃 신문 펼치니 오늘 서울이 기상관측사상 최악 미세먼지라 한다. 2019. 1. 14.
“역신을 베자 황사가 그쳤다” 미세먼지로 골머리를 앓지만, 역사를 통괄하면 이런 일이 비일하고 비재했다. 연례행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 그런 점에서 과연 요즘 미세먼지 원인이라 지목하는 것들이 타당성을 지녔는지 아닌지는 심각한 성찰을 요한다. 주로 산업화 차원에서 접근하는 듯하니, 이런 진단에 따라 차량 매연이 주범이라 해서 자동차 부제를 실시하기도 한다. 글쎄, 그럴까? 자동차가 없던 그 시절 토우(土雨), 다시 말해 흙비가 내리는 현상을 어찌 설명할 수 있을까 각중에 궁금하다. 2002.03.22 16:36:43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조선초 김종서 등이 편찬한 「고려사」 제131권에는 조일신(趙日新)이라는 인물의 전기가 실려 있다. ‘반역’이란 딱지가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사 편찬자들에게 결코 좋은 인상을 .. 2018.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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