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원순 자살1 박원순을 어찌 기록할 것인가? 어쩌다 퇴근이 좀 늦어졌으니 저녁 약속 때문이었다. 공장을 나서려는데 서울시장 박원순이 블리블라 실종됐다는 속보가 날아든다. 한류기획단은 공장 8층 구석데기에 부서가 있다. 신설부서가 감내해야 하는 핸디캡이다. 이곳엔 편집국 중에서도 세계뉴스를 취급하는 국제부랑 국내 뉴스를 영어를 필두로 하는 각종 외국어로 서비스하는 외국어뉴스가 정좌한다. 여타 국내 취재를 전담하는 각종 부서는 비러 아래 7층에 칩거한다. 퇴근길에 여차저차하는 궁금증이 일어 두 층 사이에 난 계단길을 내려 사회부로 간다. 요샌 주52시간 시스템도 있고 어차피 외근이 많아 저녁 7시가 되면 편집국에도 사람이 없다. 이 사건 담당 사회부는 부장이 남았고 그와 직간접으로 이 사건으로 연동하는 간부 기자 몇 마리만 테레비 틀어놓고 돌아가는 상.. 2020. 7.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