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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가볼만한곳2

어디에 사니? 해미읍성! 토리 : 엄마, 이 담은 왜이렇게 높아요? 꼭 성같아요. 토깽이 : 아~~이건 읍성이라고 부른단다. 토리 : 이 커다란 담을 읍성이라고 불러요? 읍성이 뭐예요? 토깽이 : 이름이 어려울 때는 이름의 한자를 잘 풀어보면 답이 나온다고 했지? 엄마가 한자 힌트를 줄게! 고을 읍(邑), 성 성(城). 토리 : 아! 고을에 쌓은 성! 토깽이 : 딩동뎅! 맞아요. 여기서 중요한 건 고을에 쌓았다는 거야. 고을은 마을보다 큰 단위로 중앙에서 파견된 수령(守令)이 있는 중요한 곳이지. 토리 : 수령? 수령은 또 뭐예요? 토깽이 : 아차차. 그래 수령이라는 말도 어려울 수 있어. 혹시 ‘사또’라는 말을 책이나 텔레비전에서 들어봤을 거야. 토리 : 네!! 사또는 많이 들어봤어요. 토깽이 : 수령의 다른 이름이 사또란다... 2021. 2. 12.
얼굴에 수분 팡팡-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백제의 따뜻한 미소를 뵈러 길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당연히 오늘날 기준으로요. 차로 주우우욱 계곡따라 주차장까지 올라가서 사진에 보이는 데크를 따라 걸어서 10분? 정도 올라가면 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가 당연히 없던 시절, 깊고 험한 계곡길을 따라 걸어 왔다고 생각하면 어익후... 들짐승을 만날 수도 있고, 힘겹게 힘겹게 올라갔을 겁니다.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고생했기 때문에 부처님 얼굴 보자마자 철푸적 엎드리며 눈물이 날지도 모릅니다. 그 미소가 한없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지 않았을 까요? ㅎㅎ ‘올라오느라 힘들었지?’ ‘무사히 배타고 잘 다녀 오거라.’ ‘떠나 있는 동안 남은 가족들도 잘 보살필테니 걱정말거라.’ ‘토닥토닥’ 제가 비 온 뒤 갔기에 미소가 잘 보이지 않을 까 걱정했었는데, .. 202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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