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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콘텐츠4

대박친 신세계백화점 미디어파사드 vs. 지나가는 똥개도 안 쳐다보는 '광화시대' 실감콘텐츠 이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외벽을 화려찬란하게 장식한 미디어파사드가 올해가 처음은 아닌 것으로 알긴 하지만 어제서야 실견하고선 두 가지에 놀랐으니 첫째 그 웅장함이 보는 이를 압도했고 둘째 그걸 감상하는 사람이 그야말로 인산인해라는 사실 그것이었다. 민간기업이 연말연시를 맞아 저 정도 투자했다는 데 놀랐거니와, 듣자니 140만 개 LED칩을 활용해 크리스마스트리와 외줄타기 쇼 등으로 꾸몄단다. 꼭 저 힘이라 할 순 없겠지만 저 시간 백화점 내부 역시 사람으로 미어터졌다. 그야말로 초대박을 친 것이다. 반면 대한민국 정부가 이것저것 다 합쳐 수백억 혹은 적어도 백억대 국민혈세를 투하해 광화문대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을 장식한 실감콘텐츠는 제아무리 지금 시험가동 단계라는 한계를 고려한다 해도 파리가 날리다.. 2021. 12. 30.
왜 사진을 사진찍어요? 부산댁 : 왜 사진을 사진 찍어요? 유물 사진 찍으면 되지? 여송 : 유물을 볼 때 보다 실제 고화질 사진이 더 잘 보일 때가 있어요! 부산댁 : 아하? 인정. 아래 사진들은 유물 사진을 사진찍은 것. 유물 감상을 도와주는 전시 방법 중 하나가 실감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이라면, 실사 출력을 활용하는 방법은 그 중 으뜸이라 생각한다. (으뜸 ㅎㅎ 올드한 표현) 다른 이야기 지만 ‘실감콘텐츠’의 명확한 개념이 알고 싶다. 국어사전 실감(實感) : 실제로 체험하는 느낌. 2021. 6. 5.
국립부여박물관 특별전 <백제산수문전> 2021년 5월 29일(토) 국립부여박물관 특별전 2020.12.15.-2021.5.30. 기획전시관 1973년 부여 규암면 외리 절처에서 발견된 문양전을 주제로 한 전시이다. 그 중에서도 산과 나무, 하늘과 물, 누각과 사람이 한 폭의 그림처럼 표현된 산수문전이 메인이다. 유물을 집중해서 조명하는 유물 위주의 전시가 아니라, 실감 영상을 활용하여 그림 보듯 편하게 전시를 보는 것이 이번 전시의 컨셉인 듯 하다. 빅제문양전을 중심으로 실감 영상을 활용한 메인 전시 최근 실감 영상을 활용한 전시가 대세이긴 대세인다보다. 보이지 않는 곳이 없다.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 해 전시가 돋보인다면, 좋다. 하지만 저번에도 말했듯 주객이 전도되면 곤란하다. 실감영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유뮬이 보이지 않는다면, 오히려.. 2021. 5. 29.
국립부여박물관 실감영상 전시 감상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국립부여박물관 중앙 로비를 무대로 정시마다약 8분간 실감영상 전시를 진행한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한 시간을 확인해 주기 바란다.) 주말이라 그런지 꽤 많은 관람객이 있었고, 로비 무대를 중심으로 둥글게 둘러 앉아 영상을 관람했다. 내용은 국립부여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백제금동대향로. 다음은 사진과 영상으로 짧게나마 백제금동대향로를 주제로한 실감 영상을 느껴봐 주시길! 영상이 끝나면 천장의 다시 돔이 열린다. 자연 채광이 촤르르르 박물관으로 들어온다. 둘러 앉아 영상을 관람 했던 관람객들은 다시 각자 보고 싶은 전시실로 흩어 진다. 아! 정말 따끈따끈(?) 거름망으로 가르지 않은 실감영상을 본 직후 내 느낌을 말하자면, “공간을 참 잘 활용했다!” 이다. 둥근 로비..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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