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아일랜드 여행2

내가 다닌 아일랜드 답사 7박8일 향후 아일랜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한테 혹 도움이 될까 해서, 이번에 내가 다닌 7박8일 답사 일정을 소개한다. 아마 아일랜드만 집중 여행하시는 분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요새야 워낙 여행 또한 방식이 다양해졌으니, 썩 무익하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이번 답사는 2019년 8월 25일 부터 9월 1일까지 7박8일이었다. 이 시점을 나름 고려해야 하는 까닭은 보다시피 이른바 여행성수기를 비켜난 시점이며, 나아가 이 단 한 번의 경험을 일반화할 순 없지만, 날씨를 비롯한 아일랜드 현지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첫째, 이 기간 날씨는 지랄맞았다. 장소를 가리지 아니하고 아일랜드 전역에서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비가 안 온 날이 없으며, 그러다가 오전 10시 혹은 11시 무렵에 해가 나서 그런 상태가 지속되기.. 2019. 9. 8.
찌라시로 남은 아일랜드 언젠가부턴 해외답사엔 책을 전연 구입하지 아니하니, 온 집구석 삼층까지 책으로 범벅이라 더는 채울 공간도 없고 필요한 자료는 거개 웹서칭으로 접하는 시대라 절박함이 훨씬 덜한 까닭이다. 유일하게 구득한 책자가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소개서라 찌라시 버금해 저것만 달랑 집어왔다. 그래도 그 옛날 습성이 꼬리뼈마냥 흔적기관으로 남아 찌라시들은 거개 수거했다. 이 찌라시들은 조만간 내가 자료정리를 끝내면 봉다리 하나에 담아 서재 어느 구석에 쳐박히는 신세 면치 못하리라. 그러다 굴러다니다 언젠간 종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이번 영국과 아일랜드 답사 중 일부를 블로그를 통해 일부 현장 정리를 했지만 현지 통신 사정과 자료조사 미철저로 수박 겉핥기에 지나지 아니했다. 뭐 기본이야 자기 만족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2019. 9.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