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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4

[문재인시대 문화재야사] (2) 앙코르톰 프레아피투 복원현장 (3) - "현장 안내는 코이카 아닌 재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프레아피투 방문이 확정됐다는 전갈은 당연히 한국문화재재단을 통해 문화재청에도 들어갔다. 당시 문화재청장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 정재숙.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한다는데 당연히 문화재청장이 영접해야 했다. 하지만 내일 대통령이 찾는다는 현장을 어찌 한국에 있는 문화재청장이 영접한단 말인가? 팬데믹 이전 당시만 해도 내 기억에 앙코르 유적이 있는 캄보디아 시엠립으로는 국내서만 하루 스무대 이상 민항기가 들어갈 때라 무리한다면 불가능할 것도 아니겠지만, 간당간당했다. 정재숙한테 어찌할 거냐 물으니 "어쩔 수 없다. 담 기회를 노려야지" 하고 그 특유한 웃음으로 넘길 수밖에. 문화재청 같은 차관급 청 단위 기관은 자기 현장을 대통령이 찾는 일이 다른 장관급 부서랑은 다르다. 존재를 그런 일을 통해 각.. 2022. 6. 28.
[문재인시대 문화재야사] (2) 앙코르톰 프레아피투 복원현장 (2) - "거기 우리 현장 있다" "낼 앙코르와트 가냐?" "그래" "거기 우리 현장 있다. 거기 가는 김에 한번 들리셔서 격려해야지 않겠냐?" "무슨 현장?" "우리가 ODA 사업하잖아? 그걸로 앙코르에서도 하나 하고 있다. 앙코르와트 인근에 왕코르톰이라는 크메르시대 왕궁이 있는데, 거기 코끼리테라스라고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암튼 졸라 유명한 데야. 그 바로 인근에 프레아피투라는 데가 있는데 거기 복원사업을 우리 ODA로 하고 있고,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수행 중이다. 기왕 가는 김에 들리셔야지 않겠나?" "그래? 알았네"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 중인 지인이랑 주고받은 문자의 대략이다. 당시 동남아 3개국 순방과 그 일환으로서의 캄보디아 방문에 따른 앙코르와트 방문계획 국내 언론보도를 보면 "캄보디아측 요청에 의한 것"이라는 말이 빠지지 않.. 2022. 6. 12.
[문재인시대 문화재야사] (2) 앙코르톰 프레아피투 복원현장 (1) - 앙코르와트를 찾는다는 문재인 지금 우리공장 뉴스 DB를 두들기니 2019년 3월 11일자 기사에서 이 사실 혹은 예고가 처음으로 보이는데, 이야기인즉슨 당시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그 순방 마지막 날인 16일 귀국 직전에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하는 내용이다. 당시 문통은 브루나이를 시작으로 12일 말레이시아를 거쳐 14일 캄보디아를 방문해 6박 7일간 순방 일정을 마치고 16일 귀국한다는 것이었으며, 이 일정은 그대로 실행된 것으로 안다. 이 기사를 보면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16일 오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시엠레아프(시엠립)로 향하며, 1시간 30분 간 앙코르와트를 둘러본 뒤 프놈펜으로 돌아와 귀국길에 오른다. 김의겸 대변인은 "시엠레아프 공항 규모가 작아 공군 1호기 이착륙이 어려워 .. 2022. 6. 11.
앙코르와트시대 베트남 지역 기와와 브로꾸 앙코르와트 시대의 베트남 지역에서 사용한 건축자재들이다. 기와와 벽돌이다. 이 지역이 앙코르 제국에 편입되지 않은 걸로 아는데 상호 영향 관계는 밀접하다고 안다. 다행히 국내에도 이 시대 동남아 와전을 전공하는 친구가 있다. 하노이 베트남국립역사박물관 소장품이다. (2017. 3. 3) *** 이후 그 친구는 불란서 리옹대학에서 따고는 귀국해서 목포로 귀향한 뒤로는 감감 무소식이다. 202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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