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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가볼만한곳2

연천에서 막국수 먹고 동네 한 바퀴! 2021년 6월 2일 수요일 날씨 맑음, 기온 높음(29도!)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관장님의 추천으로 막국수집에 다녀왔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날 정말 딱 이었습니다! 신탄리역은 경원선의 종착역이었는데 지금은 폐역이 된 곳이라 합니다. 분단 이후 용산역에서 백마고지역을 오가는 열차로 바뀌었는데, 지금은 동두천에서 연천 구간의 전철화 공사로 인해 버스로 대체되고 있다 합니다. 평양메밀막국수 경기 연천군 신서면 연신로 1604 http://naver.me/GywVvjJx 평양메밀막국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39 · ★4.35 · 매일 11:00 - 18:00 m.place.naver.com 사실 원래 가려고 했던 막국수 집입니다! 간판에서부터 메밀향 막~~ 맛집 포스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하필 오늘 문을 닫았네.. 2021. 6. 3.
오후 5시 36분, 호로고루성에서 “해가 금방 넘어가요. 호로고루성에서 노을을 보려면 20~30분 전에는 가야해요.” 호로고루성에 가기 전 이한용관장님께서 말씀하셨다. 도착하고 보니 아직 해가 잘 매달려 있어 안심했다. 성까지 느긋느긋 걸어가는데, 어라? 해거 꼴딱꼴딱 넘어 가길래 다다다 달렸다! 해가 정말 금방 넘어 간다. 뭐가 그리 급한지... 꼭딱꼴딱이라는 표현이 딱이다. 성에 올라 임진강 건너로 넘어가는 해를 바라 보았다. 고구려성에 올라 해 지는 모습을 보니 왠지 허무하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했다. 지는 해를 뚫고 저 멀리서 타닥타닥 숨가쁘게 말을 타고 고구려 장군이 달려 올 것만 같았다. “천안댁!! 급보요!! 이 서신을 갖고 남쪽으로 가시오!!” 고구려로 퇴근한 해를 배웅하고, 우리는 성을 내려왔다. 저 멀리 소녀 셋이 뒤늦..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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