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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수장고3

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를 본 뒤 부산댁과의 만담 / 열린수장고? 개방형수장고? 보이는 수장고? 대전에 놀러온 부산댁 덕분에 내가 일하는 공간 아주 지척에 미술관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회사 바로 뒤에 대전시립미술관이 있다. 쉬는 날, 회사 근처에 얼씬도 안 한다는 신조로 살지만, 부산댁이 원한다면 뭐 사무실이라도 구경시켜 줄 수 있다. 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가 2022년 개관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게을러 이제야 가보았다. 이제는 이런 열린수장고 개념 전시가 많아 낯설지는 않다. 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 건물은 마치 미러볼 같다. 빛에 따라 건물색이 다양하게 바뀌어 보인다. 저 큐브 형태 건물에 들어가면, 엘레베이터가 있고 지하로 내려가면 열린수장고 전시가 펼쳐 진다. 내가 ‘열린수장고 전시’ 라고 하였듯 나는 이곳이 관람객들에게 보여준다는 개념으로 ‘전시’로 인식 하고 있다. 외관만큼 전시 .. 2023. 1. 9.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개방형수장고 전시부터 박물관 만들기 상상까지! 2021.07.31.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개방형 수장고란 유물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장소인 수장고를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오픈한 것을 말합니다. 혹 오픈되었다고 하면 유물을 만져 볼 수 있을 거라 오해 하실 수 있지만, 그건 아니고 유물이 어떤 모습으로 수장되고 관리되고 있는지 최대한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해마다 늘어나는 유물을 수장할 곳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렇게 유물을 수장도 하고, 전시도 하고, 일석이조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일석삼조?! 개방형수장고 전시로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고, ‘오, 우리 유물이 이렇게 잘 관리되고 있구나.’ 하는 신뢰감도 쌓을 수 있고요. 아카이빙된 자료를 어떻게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는지 참고할 부분이 있었습니다.. 2021. 8. 1.
개방형수장고 유물 이야기-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수장고 문 열리는 소리) 철커덩 끼익. 줌돌 꼬마 : 꺄~~~수장고 문이 열렸다. 이번에는 학예사가 나를 선택해 줄까? 아니 왜 만날 멧돌형들은 데려가면서 나는 안 데려 가냐고~~! 작기는 하지만 나도 곡물 잘 갈 수 있는데! 나좀 전시 해달라고~~제발제발~~ 개 모양 연적 : 멍멍!! 나도나도! 여기 수장고에 들어와서 5년 동안 빛을 보지 못했어~! 내가 사람들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꼭 전시장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고~~! 멍멍! 목 빠진 자라병 : 고작 5년가지고 왜이래? 나는 10년이 넘었다고! 전시실 나가길 목 빠지게 기다리다가 정말 목이 쭉~~마져버렸다구~~! 제기 가족 : 쉿 조용해! 학예사들 지나간다! 이번에 선택되고 싶으면 웃어~~최대한 예쁘게 웃으라고! 픽미! 픽미!.. 202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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