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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51

이른바 초두鐎斗 사용 일례一例 온양민속박물관 여송은 선생이 이 박물관 소장품 중 초두를 소개했거나 우선 이 명칭이 정확한가는 뒤에서 짚어보기로 하고 이 단계서는 초두라는 기물器物 명칭을 임시로 사용키로 한다. 이 유물을 접하고는 나는 위선 이런 초두가 완연한 세트로 온양에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다음으로 이 초두는 여러 모로 보아 조선시대 유물임이 확실하거니와 초두를 조선시대에도 썼다는 점에 더 놀랐다. 현재까지 고고학 조사 성과에 의하면 이런 초두는 주로 삼국시대 유물로 집중 등장하며 고려시대 유물도 본 듯은 한데 기억에 착란이 있다. 초두로 가장 저명한 것이 1925년 을축년대홍수가 지난 풍납토성에서 발견된 백제시대 청동초두 2점이 있거니와 다른 백제무덤에서도 가끔 모습을 보인 걸로 기억한다. 동시대 신라 적석목곽분에서도 몇 군데.. 2020. 1. 24.
줄줄이 유물 이야기-조개약볶기 medicine boiling clam pan It is a kind of frying pan, mainly used to decoct medicinal herbs that should not touch iron. When the herbs such as ginseng encounter iron, they quickly oxidize and drop medicinal effects. clams are also known to dry out moisture and remove phlegm. 貝藥湯器 藥材を炒めるときに使用していた製藥器の一つで、焙煎面を手のひらほどの大きさの貝殻で作った。鉄が触れるとならない藥材を炒めるときに使用した。鉄が触れるとならない藥材では人蔘や芝黃のようなものがある。これら鉄に会えば早く酸化して藥效が落ち.. 2020. 1. 2.
틈만 보이면 난 틈만 보이면 기어 들어감 어디냐고? 그보단 배가 걸림 온양민속박물관 문문총회 기념이었음 물었다. "분명 이리 기어드간 애들 있었지?" "아뇨 부장님이 첨이에요." 그렇담 이번에도 내가 역사를 개척했나 보다. 2019. 12. 7.
할아버지 오래된 수첩 속 이야기-박물관 건축 "할아버지 나는 박물관 올라가는 이 길이 참 좋아요." "우리 강아지도 그렇구나. 할아버지도 그래요. 멀리서보면 박물관 건물이 다 보이는데, 조금씩 조금씩 언덕을 오라가다보면 박물관이 안보여요. 한번더 굽이쳐 올라가면 그제서야 짠 하고 박물관이 나타나지." "네! 맞아요. 예쁜 나무들 사이로 박물관이 보일랑 말랑 좋아요." "그런데 우리 강아지가 이걸 알까 말라요~~박물관 올라가는 이 길도 치밀한 건축가의 설계에 의해 만들어 졌단다." "아 정말요?? 저 약간 배신감 들어요.ㅜㅜ저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멋진 길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감동이었는데..." "허허허, 건축가의 수많은 고민끝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길이란다. 우리는 건축가의 의도대로 박물관을 건물을 향해 올라가면서 '와!' 하고 감탄을 하지요. .. 2019. 12. 3.
이런것도 합니다-지역공예 문화상품 공모전 박물관에서는 아산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후원을 받아 아산시 지역의 문화, 역사, 관광자원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문화상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름하여 '온양어워드-제2회 공예열전' 두둥!!! 올해로 2회째이다. 사실 박물관에서 이런것 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했다. 인력이 부족하여 박물관 일상 업무도 허덕이며 치르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나의 생각이 간파되었는지, 어느날 실장님이 나에게 물으셨다. "송은씨, 우리리가 지자체도 아닌데 사립박물관에서 왜 이런 사업까지 맡아서 해야할까? 왜 해야한다고 생각해?" "......." 송은씨는 아무말도 못했다. 솔직히 아무 생각이 없었다. 생각없이 일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생각했으면서도 그 속에 있으니 그냥 일이거니 하고 움직였던것이다. 사업 따려고 사업계획서에.. 2019. 10. 22.
할아버지 오래된 수첩 속 이야기-박물관 정각(1) "할아버지~~!! 오랜만에 나오니깐 짱좋아요~~!" "그래, 코스모스를 보니, 박물관에도 가을이 왔구나. 이 할아비도 우리 강아지랑 나오니깐 좋구나~" "그런데, 그 동안 왜이렇게 할아버지집에 안왔어요? 우리 강아지 공사다망했나?" "공사가 다망했다고요? 무슨말이에요? 저 가을타서요. 그래서 그냥 집에만 있었어요." "으이구~~! 요녀석아, 그게 할아비 앞에서 할소리에요? 허허허" "헤헤 죄송해요, 장난이에요~~! 숙제가 많아서요.ㅜㅜ" "할아버지!! 오늘은 우리 날씨 좋으니깐 밖에 구경하면서 걸어요~~!" "그래, 그러자구나." "할아버지 우리 이쪽으로 가요~~~!" 석조여래입상 고려시대 통통하게 살이 오른 볼살 사이로 도톰하고 앙증맞은 입술이 매력적이다. 어깨는 옷으로 모두 가리었고, 소매 안으로 가.. 2019.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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