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채춘1 낭군 싣고 사라지는 저 강물이 싫어 한시, 계절의 노래(69) 나홍곡 여섯 수(囉嗊曲六首) 중 첫째 당(唐) 유채춘(劉采春) / 김영문 選譯評 진회 강물나는 싫어 강물 위배도 미워 내 낭군싣고 가서 해가 가고세월 가네 不喜秦淮水, 生憎江上船. 載兒夫婿去, 經歲又經年. 설도와 같은 중당(中唐) 시대에 스타 가수가 강남 지역에서 명성을 얻었다. 그의 이름은 유채춘. 당나라 오페라단 참군희(參軍戱)의 인기 가수였다. 바이두(Baidu)가 소개하듯이 당나라의 덩리쥔(鄧麗君)이라 할 만했다. 「나홍곡(囉嗊曲)」은 「망부가(望夫歌)」라고도 한다. 「나홍곡」은 당시에 유행한 민요 제목인데 곡조는 그대로 두고 가사만 바꿨다. 상인의 아내가 남편을 기다리는 심정을 묘사했다. 소박하고 솔직하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이 작품이 『시경』의 시들처럼 멜로디는 사.. 2018. 6.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