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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시9

[박투] 국립고궁박물관 ‘新신 왕실 도자-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 [국립고궁박물관] 新신 왕실 도자-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 2020-07-29 ~ 2020-10-04 기획전시실 언제부터인지 국립고궁박물관 전시가 기다려진다. 고궁박물관이다 보니 아무래도 왕실에서 사용하던 유물이 주를 이루어, 평소 볼 기회가 적기 때문이다. 또, 왕실 유물이다 보니 얼마나 고급스럽고, 화려한가! 마치 명품관에 들어 온 듯, 눈이 즐겁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왕실에서 사용하던 서양식 자기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뭔가 절제되고, 은은하한 모습의 고려 청자, 분청사기(이 아이는 조금 아니지만), 조선 백자를 보다 ‘나 여깄어요!!!!’, ‘이래도 안보여요?!!’ 하는 듯 화려한 왕실의 자기를 보니 또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사실 전시를 두 번 보았다. 한 번은 이쪽에 계신 분들.. 2020. 8. 5.
[박투]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 ‘기산 풍속화에서 민속을 찾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 기산 풍속화에서 민속을 찾다 2020.5.20.(수)-10.5.(월)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1 코로나가 이렇게 까지 오래 갈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4월쯤이던가, 박물관으로 기산 풍속화 기획전을 한다는 내용이 담긴 우편물을 받았다. 우편물 안에는 기산 풍속화가 그려진 달력도 같이 있었다. (저에게 까지 박물관 소식을 보내주셔 늘 감사드립니다. 책상 앞에 붙여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 그림을 보고 좀 충격적이었다. 풍속화 하면 떠오르는 담백한 단원 김홍도, 여리여리한 혜원 신윤복 느낌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몸에 비해 머리가 상대적으로 크고, 이목구비도 과감(?)하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입술은 붉고, 또 머리숱은 왜 이렇게 없는지. 그림의 내용은 우리의 옛 모습늘 .. 2020. 8. 4.
뮤지엄 이야기-청 황실의 아침, 심양 고궁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청 황실의 아침, 심양 고궁 •2019.12.11.-2020.3.1. 페이스북 친구들이 고궁박물관 전시를 보고 올린 사진들을 보면서 ‘꼭 가야지, 꼭 가서 봐야지.’ 벼르고 벼르다 마침 오늘 쉬는날이어 냉큼 다녀왔다. 입구부터 빨간색 참 좋아요. 언제부터인가 고궁박물관에서 특별전시을 할 때 마다 배경색을 과감하게 사용한다. 저번 전시도 그랬고, 전시도 그랬다. 개인적으로 유물을 돋보이게 하는 배경색 덕분에 전시 보는 게 더욱 재밌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짜잔...! 심양 고궁을 영상으로 만난다. 나에게 청나라는 ‘청나라’ 글자로만 배우던 고등학교 때 한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나라다. 북방 여진족을 통합하고, 후금을 세우고 후에 ‘청’으로 나라 이름을 바꾼 나라. 1636년.. 201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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