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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7

대장금을 협박하는 이란, 그 작은 단상과 단상들 이란 외무 "동결자금 안풀면 한국 드라마 방영 중단할 수도" "아이들이 드라마 속 한국인, 우리 돈 안 주는 사람과 같냐고 묻는다" 이란 외무 "동결자금 안풀면 한국 드라마 방영 중단할 수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 외무장관이 한국 내 동결자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란에서의 한국 드라마 방영을 중단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7일(현지시간) 반관영 k-odyssey.com 나도 듣기만 하고 직접 겪지는 않은 일이라 정보의 신빙성에 자신은 없지만 이란을 다녀온 흔적이 남은 여권으로 미국을 들어가는 절차가 까다롭다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듣고는 설마? 했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우리는 흔히 중동이라 해서 그쪽 사정을 중동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묶으려 하지만 그런 뭉뚱.. 2021. 10. 8.
Pasargardae, Iran Pasargardae, Iran. Feb 6th. 2008 2019. 2. 18.
<페르시아 문화탐방> ⑤ 카스피해 인근 길란 지역 동굴 유적을 찾아서 '페르시아 문화탐방'이라는 2008년 연재는 앞서 소개한 네 편으로 완성되었다. 하지만 이 네 건 말고도, 이 탐사여행을 정리한 기사가 두어 건 더 있으니, 이번에 소개하는 카스피해 인근 길란 동굴유적 발굴 계획을 소개한 기사 역시 개중 하나다. 이걸 저 문화탐방에 포함하지 않은 까닭은 성격이 달랐기 때문이다. 저 '문화탐방'은 당시까지만 해도 국내에는 생소한 편인 이란 지역 문화유산을 새삼스레 정리한 것인데 견주어, 아래에 소개하는 기사가 다루는 안건은 그와는 성격이 좀 달라, 이번 답사를 기획한 한양대문화재연구소가 기획하는 한-이란 공동발굴조사 계획 일환이었던 까닭이다. 기사가 말하는 동굴유적 탐방을 위해 이번 탐방단에 포함된 기자들인 나와 경향신문 이기환, 서울신문 서동철, 그리고 당시에는 한국토지.. 2019. 2. 6.
<페르시아 문화탐방> ④ 세계유산 보호위해 헐어낸 백화점 11년만에 개정증보한 페르시아 문화탐방기 (4) 2008.02.24 08:05:05 ④세계유산 보호위해 헐어낸 백화점'경관해친다' 유네스코 권고받고 3개층 건물 골조 뜯어내 (이스파한=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조로아스터교 성지인 야즈드를 출발한 탐방단은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버스로 300㎞ 정도를 달려 이스파한으로 갔다. 테헤란 정남쪽 435km 지점에 위치한 해발 1천500m의 고원도시다. 이란에서 대표적인 고도라 할 만한 이 도시 중심부를 자얀데흐강이 관통한다. 눈대중으로 강폭은 한강에 비해 약간 더 좁고, 수량은 훨씬 못 미친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런 점에서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은 역시 세계 어느 대도시의 강과 견주더라도 손색이 없다. 다만 자얀데흐강을 관통하는 다리는 한강을 기죽게 만든다. 이.. 2019. 2. 5.
<페르시아 문화탐방> ③ 조로아스터가 남긴 유산들(2008) 11년만에 새로 쓰는 페르시아 문화탐방기 (3) [2008.02.24 송고] ③ 조로아스터가 남긴 유산들과거 위광 사라졌지만 살아있는 종교로 성지 유지 (야즈드=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꺼져가는 불꽃 조로아스터(Zoroaster)에 다시 심지를 돋운 이는 프리드리히 니체다. 차라투스트라(Zaratustra)라는 이름으로 그를 관속에서 불러낸 니체는 이렇게 선언했다. "신은 죽었다." 기원전 600년 이전에 활동했을 조로아스터는 아마도 인류역사상 최초의 종교 창시자일 것이다. 그의 가르침에서 비롯된다는 조로아스터교는 불을 특히 숭배한다 해서 배화교(拜火敎)라고도 번역한다. 조로아스터가 태어나 활동한 곳이 페르시아이고 이슬람교가 침투하기 전까지 페르시아 사회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까닭에 현재도 이란 곳.. 2019. 2. 4.
<페르시아 문화탐방> ② 하마스 테러와 페르세폴리스 점토판(2008) 11년만에 다시 쓰는 증보개정판 페르시아 문화탐방기 (2) 2008.02.24 08:05:03 ②하마스 테러와 페르세폴리스 점토판세계문화유산 '만국의 문' 훼손한 낙서에 한글 이름도 한몫 (시라즈=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페르시아만을 따라 이란 남부를 동서로 가로 지르는 자그로스 산맥이 펼친 초원지대에 위치한 시라즈. 테헤란에서 1천㎞ 가량이나 떨어진 까닭에 탐방단은 비행기를 이용했다. 한데 비행기는 정해진 출발시간보다 1시간 반 가량이나 늦게 떴다. 이란 체류기간에 경험한 일이지만 중국인을 특징짓는 이른바 '만만디'는 이란 사회 곳곳에 침투해 있었다. 해발 1천500m 고지에 위치한 시라즈는 이란에서는 남쪽에 치우친 파르스 주(州)에 위치한 까닭에 가로에 심어진 야자수들이 동남아에 온 듯한 상념을 잠.. 2019.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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