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두리만 일부러 깨뜨린 그릇 넣은 훈족 무덤 헝가리서 발견
말 희생 쓴 훼기毁器 전통 완연, 지극히 '한국적'
풍납토성 경당지구 우물 제사 희생 토기 처리방식이랑 똑같아
헝가리 동부 포르차르마Porcsalma 마을(샤트마르Szatmár) 인근에서 서기 5세기 무렵 훈족 시대Hunnic period 무덤 하나가 최근 발굴되었다고 이곳을 발굴 중인 요샤 안드라스 박물관(Jósa András Múzeum)이 그네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최근 공개했다.
이 무덤이 특이한 점은 항아리 10점과 더불어 말 한 마리를 희생 제물로 썼다는 사실이다.
더 놀랍게도 이 10점 항아리는 모두 주둥이만 톡톡 따서 일부러 깨뜨렸다.
발굴 지점은 헝가리 동부 포르차르마Porcsalma 마을(샤트마르Szatmár) 인근.
이곳은 야카브 아틸라Jakab Attila가 이끄는 요샤 안드라스 박물관 소속 고고학도들이 49번 고속도로 건설을 앞두고 발굴조사가 진행되는 중이다.
조사단장 이름이 참말로 묘하다. 아틸라라니? 그런 아틸라가 아틸라가 맹위를 떨친 훈족 시대 무덤을 파다니?
저 토기 항아리를 일부러 깨뜨려서 무덤이라든가 하는 죽음을 고하는 의식 제물로 쓰는 전통은 우리가 너무 익숙하다.
물론 저와 비슷한 전통이 동시대 전후 유럽 선사고고학에서도 더러 보이며, 특히 켈트 문화에서 짙게 드러나지만, 토기를 일부러 깨뜨려 넣는 전통은 아무래도 아시아적 전통, 특히 유라시아 유목민 전통에서 유래한다고 봐야 한다.
특히 저 꼬다리를 따는 전통은 완연히 한국적이다.
이 한 가지 사례를 일반화하기는 어렵겠지만, 저 훈족 저런 전통 분명 아시아 유목 전통이다.
저 꼬다리만 따서 죽음을 표징한 대표사례가 풍납토성 경당지구 우물 제사다.
230여점인가? 우물 죽음을 표시하고자 넣은 백제토기들 모조리 꼬다리를 땄다.
더구나 그 근처에선 말 머리뼈까지 나왔다.
순자가 말하는 명기明器와 훼기毁器
순자가 말하는 명기明器와 훼기毁器
순자筍子 《예론禮論》 喪禮者,以生者飾死者也,大象其生以送其死也。故事死如生,事亡如存,終始一也。始卒,沐浴、鬠體、飯唅,象生執也。不沐則濡櫛三律而止,不浴則濡巾三式而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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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학이 드러낸 훈족, 동양피도 있고 혼종이 심했다!
느닷없이 나타났다 갑자기 사라진 훈족
게르만족의 이동 촉발, 아틸라 시대 대제국 구축회의적이던 흉노와의 연관성 점점 짙어져 훈족은 누구인가? 그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느닷없이 말 타고 나타나 칼을 휘두르며 유럽 대륙을 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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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로 볼 때 훈족은 투르크계가 아닌 고대 시베리아가 뿌리
느닷없이 나타났다 갑자기 사라진 훈족
게르만족의 이동 촉발, 아틸라 시대 대제국 구축회의적이던 흉노와의 연관성 점점 짙어져 훈족은 누구인가? 그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느닷없이 말 타고 나타나 칼을 휘두르며 유럽 대륙을 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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