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S & MISCELLANIES

참고문헌 인용문헌이 많은 주제는 논문거리가 되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 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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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글을 쓰는데 참고하거나 인용문헌이 많다 함은 그 이야기를 건딘 사람이 그만큼 쌔고쌨다는 뜻이다. 

이놈저놈 안 건딘 놈 없다는 뜻이다. 

내가 미쳤다고 나까지 그런 잡탕에 뛰어든단 말인가?

참고해야 할 선행연구가 많은 주제는 그래서 언제나 기존 논의에서 한 발짝도 진전이 없으며

기껏 한다는 말이 결론만 바꾸어 나는 이리 생각한다!

이 짓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새로움을 장착해야 하니, 이런 주제에서는 고작 한다는 말이 기존 논의 중에 빠뜨린 증거라 할까 하는 것들 한두 개 덧보탤 뿐이니 

실상 한국학계 논문들이라는 것을 볼짝시면 새로 개척했다 할 만한 글은 100편 중 1편에 지나지 않는다. 

가끔 새로운 논문이라 해서 들여다 보면?

뭐가 새로워?

거의가 다 이 경우는 자료소개 혹은 자료발굴에 지나지 않는다. 

고고학이나 역사학을 한정하면 새로운 논문이라는 것이 모조리 사료 발굴, 고고학 발굴성과 딱 이거 말고는 없다. 

새로운 자료 출현에 그래서 메시아적 열망이 있는데 그를 향한 이상 열기를 나는

썩은 시체 구더기 끓듯

하다고 표현하곤 한다.

이런 현상이 꼭 국내에 국한한다 보기는 어렵지만 그만큼 연구역량이 처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런 시대 지금의 연구자들이 해야 하는 일은 간단하다. 

첫째 연구가 많은 주제는 기존 논의를 완전히 끌어엎을 만한 참신한 시각을 제공하거나 

둘째 남들이 쳐다도 안 본 새로운 주제를 개척하는 일 

이 두 가지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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