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님들보다 5천년 빨리 황금을 떡칠한 바르나 골드맨

 
세계 황금 문화사에서 불가리아랑 루미니아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누누이 말했거니와

특히 불가리아 동북부 흑해 연안 바르나 네크로폴리스Varna Necropolis에는 출현한 이  "바르나 골드 맨 Varna Gold Man" 무덤은 세상을 경악케 한다.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훨씬 듸 오래된 기원전 4500~4200년 전 이 무덤은 금을 가공한 최초의 문명 중 하나인 고대 바르나 문화의 고위층 인물의 무덤이다.

6kg이 넘는 정교하게 세공된 금 장신구와 의례용품으로 장식된 유골은 윤이 나는 석기 도구와 상징적인 유물들로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화려함은 단순한 부의 상징이 아니라, 야금술과 신화가 화려한 장례 의식을 통해 만나는 죽은 자에 대한 영적인 경외심을 보여준다. 

오른쪽에 보이는 복원된 그의 모습은 고귀함과 평온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신성한 왕권과 초기 사회 계층이 존재했던 잊혀진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

이 고대 무덤에는 기묘한 고요함이 감돈다. 

땅속에서 뼈와 금이 서로 감싸 안는 고요한 불멸의 빛이다. 

쇠퇴와 화려함의 역설 속에서 시간은 아름다움 앞에 고개를 숙이는 듯하다. 

바르나 골드맨은 수천 년을 아우르며 나지막이 말한다. 

기억은 금처럼 녹슬지 않는다고.

또 이야기하지만 저로부터 물경 오천년이 지난 뒤에야 비로소 우리 조상들은 이 땅에서 황금을 제조했다.

 

불가리아 바르나, 가장 빠른 황금을 제조한 공장

https://historylibrary.net/entry/%E3%85%87-864

불가리아 바르나, 가장 빠른 황금을 제조한 공장

 

 

기원전 4천500년 전, 저들은 황금 떡칠을 하고선 활보했다

https://historylibrary.net/entry/%E3%85%87-986

기원전 4천500년 전, 저들은 황금 떡칠을 하고선 활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