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자슥, 어쩌란 거야? 맹목하는 사랑을 위하여!
This clay "doll" was found in a ceramic vase together with a lead plate on which a spell was engraved. Archaeologists estimate that the statue dates back to the 3rd or 4th Century BC. Although the statue was found during excavations near Thebes in Egypt, it is of Greek origin, as the inscription on the plaque indicates.
이 점토 "인형doll"은 주문을 새긴 납판과 함께 한 도기 병에서 발견되었다.
고고학도들은 이 조각 제작 연대를 기원전 3세기 또는 4세기로 추정한다.
이집트 테베 인근 발굴 과정에서 발견되었지만, 명판에 새긴 글씨에서 엿보이듯 그리스에서 유래한다.
보시다시피, 이 조각은 팔다리가 등 뒤로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다.
게다가 13개 못이 박혀 있다.
정수리, 입, 양쪽 눈과 귀, 가슴, 손바닥, 발, 그리고 안쪽에 각각 하나씩 박혀 있다.
이 조각상이 부두 인형voodoo doll처럼 저주를 내리는 데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막상 적힌 글을 보면, 이 "인형"은 한 남자가 만들었고, 실제로는 여자친구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 주술로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스어 문자는 다음과 같다.
"위대한 프톨레마이스Ptolemais여, 오리게네스Origen의 딸 아야스Ayas가 나를 사랑하게 하소서. 그녀가 나에게 올 때까지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게 하시고, 나 외에는 다른 남자를 만나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녀가 나와 단둘이 있기로 동의할 때까지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내가 살아있는 한 그[Ptolemais인 듯]는 내 말을 듣고, 나를 사랑하고, 항상 진실을 말할 것입니다."
이 점토 조각은 현재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고대 이집트 전시실에서 본다.
저런 저주를 함유한 인형 놀이가 실은 동아시아 사극에서는 매우 익숙하다.
저런 행위를 염승厭勝이라 하는데, 왕실에서는 처첩간 갈등에 빈번히 등장한다.
한 무제 때 저 일로 목이 달아난 사람이 부지기수고, 조선왕조에서는 아마 연산군 때인가?
그 무렵에 저런 일이 발생해 난리통을 피웠다.
하긴 뭐 저주가 소원 일종 아니던가?
실물로 드러난 고대 그리스의 염승厭勝
실물로 드러난 고대 그리스의 염승厭勝
이 소식은 2020년 무렵인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은니이에서 말하는 저주 의식이 동북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이른바 염승厭勝이라 해서 유통했으니저주하고자 하는 사람 인형을 만들어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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