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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et 생장 관찰기] (2) 밭으로 나가기 직전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6. 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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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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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사진
수수모가 일명 쩜핑을 시작했다.
모가 길쭉하게 길어지는 건데 요때 심으면 딱 좋다.
여기서 너무 늦어지면 수확이 줄어든다.
후딱 밭에 가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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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사진
우리 남편 애들 조카들 좋아하는 재래 흑찰과, 계량백찰.
옥수수는 다른 잡곡비교 늦게 파종했는데, 크기를 이미 따라잡았다.
짐승이나 잡곡이나 타고난 씨알이 굵은 놈은 자라면서 남다른 법이다.
흑찰과 백찰은 모종 색부터 달라 구분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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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사진
기장과, 조와, 수수가 나란히 자라는 풍경.
잡곡농경을 사학적 관점에서 지켜보고 계신 지인이 부탁한 부분도 있고,
품종이 궁금한 부분도 있어, 조금 키우고있는 기장과 조 수수는 오늘도 몹시 닮은 얼굴이다.
모종장을 모기장으로 막아놨더니 참새 새끼들이 진을 치고 짹짹 거린다.(싹을 올린 잡곡씨도 파먹는다)
춘궁기라 들판에 곡식이 없으니 배고픈가?
배고픈 나도..있다.
우리집에 고기 떨어졌는데 참새구이 정식을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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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et 생장 관찰기 : 조 수수 기장은 구분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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