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이 없는 데서 학문은 썩어 고름이 난다, 춘천 중도 고구려 황금 장신구의 경우

한국고고학은 고질이 있다.
지네들 세상에서 의심없이 통용하던 어떤 걸 아니라고 그럴 듯한 증거를 들이대어 아니다, 너희 잘못 봤다. 거기 아니고 이거다!
하고 집요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짐짓 겉으로는 택도 없는 소리라고 배척하는 척 하다가도 곰곰 생각하니 어랏 이게 아니네? 그럴 수도 있네? 라는 생각이 왜 들지 않겠는가?
그네들이 바보 등신 천치도 아닐진대 욱! 하고 치고 들어가면 속으론 곤혹스럽기 짝이 없어 한다.
그 순간 나오는 고질은 무엇인가?
다기능이다!
간단히 말해 저네가 기존에 한 치 의심도 하지 않게 통용하던 그것이 맞기도 하면서, 내가 들이댄 새로운 주장도 맞을 수도 있다 해서 나오는 반응이 딱 저거다.
근자 대표적인 사안이 반달돌칼이다.
이 반달돌칼 단 한 놈도 고고학계에서는 그 기능을 의심하지 아니했으니, 곡물 꼬다리 따는 곡물 수확도구라 했다.
나는 그것이 아니라는 증거를 무지막지하게 갖다 댔다.
물론 이런 의심이 기성 고고학도 사이에서는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단 한 번도 의심치 아니한 그들을 뒤에서 쑥덕이기기를
다기능이다!
간단히 말해서 곡물도 땄고, 내가 말하듯이 직물 제작에 필요한 식물을 벗기는 도구였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사진에서 제시한 저 황금 장신구 말이다.
그 말 많은 춘천 중도 유적 이른바 고구려 무덤에서 출토한 고구려 황금 귀걸이라 해서 조사단이 보고한 것이며, 저것이 귀걸이라는 사실 단 한 놈도 의심하지 않았다.
나는 의심했다.
저런 귀걸이가 고구려 문화권에서는 반드시 한 짝만 나오는 사실이 수상쩍기 짝이 없었고, 무엇보다 그 모양새를 보니 목걸이 펜던트였다.
그래서 펜던트라는 주장을 쏟아냈다.
이런 주장에 기성 고고학도들은 택도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대략 10년 이상이 흘렀으니, 저것이 귀걸이가 아니라 혹 목걸이 펜던트라는 주장을 담은 논문 같은 것이 제출되었는지 모르겠다.
설혹 제출되었다 해서 내가 그렇게 말했다는 표식 하나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보는 고고학도는 대체로 그런 식의 도둑놈이 넘쳐난다.
내가 하고 싶은 말.
내가 하는 말이 맞으면 좋겠지만, 나는 시종일관 의심하라고 요구한다.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순간 학문이기를 포기한다.
그렇다고 누구처럼, 혹은 저 신라 금관을 생전에 진짜 신라지배층이 썼다고 헛소리를 남발하는 놈들처럼 택도 없는 소리 씨부렁거리라는 뜻이 아니라, 근거 있게, 합리적으로 의심하라고 주장한다.
말 나온 김에 저거 목걸이 펜던트 맞자나?
귀걸이 아니잖아?
중도 출토 귀걸이는 귀걸이? 목걸이 펜던트?
중도 출토 귀걸이는 귀걸이? 목걸이 펜던트?
춘천 중도 유적 석곽묘 출토 귀걸이. 이른바 고구려 귀걸이라 해서 화제인 바, 이런 소위 고구려 귀걸이는 한결같이 한짝만 출토한다. 나는 귀걸이를 의심한다. 목걸이 펜던트일 가능성이 더 많
historylibrary.net
춘천 중도에서 느닷없이 튀어나온 고구려(2015)
춘천 중도에서 느닷없이 튀어나온 고구려(2015)
2015.06.03 10:16:26 춘천 중도에서 고구려 귀고리 출토(종합) 삼국시대 석곽묘서 발견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레고랜드 예정지인 춘천 중도에서 고구려 금귀고리 1점이 발견됐다. 중도 유적 5
historylibra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