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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로서의 tell은 도대체 어디서 온 개뼉다귀?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9. 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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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덕 산상 도시 오르비에토. 이런 언덕을 중동권에서는 tel 혹은 tell이라 한다.

https://historylibrary.net/entry/h%C3%B6y%C3%BCk

앞서 언덕 혹은 둔덕 혹은 봉분으로서의 터키어권 고고학 사이트 용어인 회위크höyük를 살폈거니와, 비슷한 지역 다른 언어권에서 이에 해당하는 용어가 tell이라 당장 이스라엘 수도부터가 Tel Aviv라 이 tel이 곧 tell이라, 

이 말이 독특한 점은 이 단어 그대로 tell의 여러 의미 중에서 저 의미로 그대로 통용하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tell이라면 우리는 speak 정도의 동사를 생각하기 십상이겠지만, 명사로 이 말은 저 회의크랑 실상 똑 같아서 사용하는 언어권이 다를 뿐이다.

이 말이 도대체 어디에서 유래했는가 구글에 물으니, AI가 이르기를 'tell' 혹은 'tel'은 아랍어 탈tall (تَلّ)에서 비롯한 말로 그 뿌리는 다시 셈어 계열 헤브루어 tel에 닿는다 한다. 

아랍어나 헤브루어 모두 이 말은 "mound," "heap," or "a hill on which a city stood"를 의미한다 하거니와, 도시가 들어선 언덕배기, 혹은 그와 흡사한 언덕 일반을 지칭한댄다. 

한데 이 말이 더 거슬러 가면 저 머나먼 쏭바강처럼 아카드어 틸루tillu로 연결된다 하는데, 그 의미는 놀랍게도 여자의 가슴 혹은 그에서 비롯한 불룩한 언덕을 의미한다 하며, 더불어 헤브루어 탈룰talul과도 닿는다 하거니와, 그 의미는 "lofty"라 한다. 

이 말이 1864년 무렵 영어에 그대로 수입되는데 이를 수입한 자들이 고고학도들이라고.

그리하여 지금은 레반트Levant나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 지역 지명에 광범위하게 사용하니 앞서 말한 Tel Aviv가 그 수괴라 할 만하다. 

그렇담 비슷한 맥락으로 중앙아시아 같은 데서 흔히 보는 tepe란 무슨 개뼉다귀인가?

그로 갈아타기 전, 유럽 일대를 돌아보면 전부가 실은 산상 도시 혹은 산상 마을이다. 물론 이것도 로마처럼 도시가 확장하면서 평야지대로 내려오기는 했지만 힘께나 쓰는 놈들은 전부 언덕배기에서 살았으니

이것이 바로 성북동과 평창동 집들이다. 그에 견주어 드넓은 평야지대를 딛고 선 강남 아파트? 

없는 사람들이나 살던 곳이었다. 

 

회위크höyük란 무슨 개뼉다귀인가?

https://historylibrary.net/entry/h%C3%B6y%C3%BCk

 

회위크höyük란 무슨 개뼉다귀인가?

주로 터키어권 고고학 사이트를 지칭할 때 흔히 만나는 말이 무슨 höyük라, 이를 현행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회위크라 하거니와 그 대표가 우리 블로그에 단골로 등장하는 차탈회위크Çatalhöyü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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