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년 된 폴란드 도기에서 지역 전통주 흔적 발견

폴란드 고고학자들이 약 4,500년 전으로 추정되는 도기에서 발효된 알코올fermented alcohol 흔적을 발견했다.
이는 폴란드 북동부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발효 알코올 관련 유물이다.
이 발견은 수프라실Supraśl과 스크제셰프Skrzeszew 유적에서 발굴된 도기 조각에서 이루어졌다.
연구진은 독특한 도기와 매장 풍습으로 유명한 선사시대 공동체인 벨 비커 문화Bell Beaker culture와 관련된 13점 도기를 분석했다.
실험실 분석 결과, 젖산lactic acid과 아세트산acetic acid을 포함한 발효 관련 물질이 잔류물에서 검출되었다.
또한 효모, 박테리아, 곡물 가공과 관련된 흔적도 발견되었다.
연구진은 이 술이 초기 형태 맥주나 북유럽의 그로그grog와 유사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로그는 곡물, 과일, 꿀, 허브 등을 넣어 만든 알코올 음료로 유명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Archeometry에 게재되었다(https://doi.org/10.1111/arcm.70024).
"이번 연구는 북유럽 후기 신석기 시대와 초기 청동기 시대 알코올 소비 풍습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소 9개 도기에서 맥주 또는 북유럽식 그로그와 같은 복합 발효 음료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원전 2천년대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발효 알코올 음료의 화학적 흔적이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또한 밀이나 보리를 사용한 흔적도 발견했다.
이는 당시 포들라시에Podlasie 지역에서 곡물 재배에 대한 증거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지역에서 농사가 이루어졌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그 이후 수 세기에 나타난다.
연구진은 이러한 재료들이 쿠야비Kujawy와 헬름노 지역Chełmno Land처럼 이미 곡물 재배가 이루어지던 다른 지역과의 교역을 통해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종형 도기 문화Bell Beaker culture는 기원전 2500년 무렵부터 기원전 1800년 무렵 사이에 이베리아 반도에서 처음 나타나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고고학자들은 이 문화와 관련된 유물들을 음주용 용기, 장례 의식, 그리고 의례적 모임과 연관 짓는다.
폴란드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일반 가정용품보다는 의례적인 맥락과 관련이 있다.
연구자들은 이 음료들이 의식이나 공동체 행사 중에 소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한다.
도기에서 발견된 일부 화합물은 과일이나 식물 수지가 첨가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수지는 음료를 보존하거나 맛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었을 수 있다.
유사한 잔류물이 종형 도기 시대 이후에 나타난 트르치니에츠 문화Trzciniec culture 도기에서도 발견되었다.
연구자들은 이것이 발효 음료를 만들거나 마시는 관습이 초기 청동기 시대까지 이어졌음을 나타낼 수 있다고 말한다.
고대 알코올과 관련된 유물은 서유럽과 중유럽에서 이미 보고된 바 있지만, 폴란드 북동부 지역에서는 관련 증거가 드물었다.
새롭게 분석된 도기들은 문자가 발명되기 훨씬 이전 시대 선사 시대 공동체의 음식, 음료, 그리고 의례와 관련된 관습을 엿볼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출처: PAP
***
요즘 서구고고학에서는 잔류물 분석을 통한 분석 결과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진다.
고고학의 기본 중 기본이다.
이 기본 중의 기본이 전연 생소한 지구촌 고고학이 딱 두 군데 있다. 한국고고학과 일본고고학이다.
이 친구들은 저런 데 대해서는 아예 궁금증이 없고 오로지 그릇 모양만 관심 있으며, 그 모양 따지는 일을 고고학 본령이라 주장한다.
유물도 거지 같은데 스토리는 더 거지, 덧띠토기의 경우
유물도 거지 같은데 스토리는 더 거지, 덧띠토기의 경우
한국고고학에서 신주단지 받들듯 하는 덧띠토기라말 그대로 주둥이를 돌아가며 덧때를 댔다 해서 덧띠토기 점토대토기라 부른다.저걸로 논문이 도대체 몇 백 편 나왔는지도 모른다.왜 덧띠토
historylibra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