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삼천사로 가는 길] (1) 고달사 그 뒤바뀐 두 부도탑
북한산 기슭 삼천사 터에 대한 불교문화유산연구소 발굴 소식을 전하기 직전 나는 아래 아티클을 유심히 봐 주십사 하고 독자들께 당부했다.
고달사 뒤편 산 중턱을 정좌한 여주 상교리 고려 석실묘驪州上橋里高麗石室墓, 그 정체는?
고달사 뒤편 산 중턱을 정좌한 여주 상교리 고려 석실묘驪州上橋里高麗石室墓, 그 정체는?
여주 상교리 고려 석실묘(驪州 上橋里 高麗 石室墓)지정번호 : 경기도기념물 제198호소재지 :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산46-1고달사지가 위치한 고달 부락 뒷산에 위지한 이 고분은 상감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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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하면 저 고달사 터 뒤편 산 중턱을 떡 하니 정좌한 고려시대 요상한 석실 무덤이야말로 이번 삼천사지 발굴 성과를 이해하는 첩경이라 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저 고달사지 여러 입지 조건을 봐야 흘겨 봐야 한다.

방향은 우리한테 익숙한 그 동서남북, 곧 위가 북쪽, 아래가 남쪽, 보는 기준 오른편이 동쪽이다.
고달사를 중심으로 그 부속 시설이라 할 만한 것들은 모조리 북쪽, 더욱 정확히는 서북쪽 산 중턱에 포진함을 본다.
고달사 중심 구역에는 원종대사라는 분 업적을 장대하게 기록한 원종대사 탑비[지금은 복원품이 섰다.]가 있고, 다시 언덕배기 산으로 올라가면서 저 지도에서는 승탑, 그리고 원종대사탑이라 기록한 두 개 승려 부도탑이 각기 한 구역씩을 차지한다.
하지만 저 두 승탑은 불교 석조미술사가 소재구 선생에 의하면 위치가 바뀌었다.
곧 승탑이라고만 표시한 부도탑이 원종국사 것이고, 원종대사탑이라고 적은 지금의 부도탑이 신라말에 고달선원을 처음 일으킨 원감대사라는 분 승탑이라는 것이다.
아무튼 좀 더 편안한 부도탑 배치 지도는 아래와 같다.

다시 이를 현재의 문화재 지정 명칭을 그대로 따서 지도에 얹으면 다음과 같다.

하지만 저 부도탑이 뒤바뀌었다는 것이 소재구 선생 견해다.
곧, 원종대사탑이라고 하는 부도탑은 원감대사 부도탑이고, 그냥 승탑이라고 표시한 저 부도탑이 진짜 원종대사탑이라고 한다.



북한산 삼천사 터 고려 고승 대지국사 법경의 조사당과 그 북쪽 돌방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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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삼천사 터 고려 고승 대지국사 법경의 조사당과 그 북쪽 돌방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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