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THESIS

노르웨이 얼음 아래서 1,500년 된 나무 순록 덫 발견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1. 13. 00:32
반응형
1,500년 된 나무 순록 덫, 녹은 얼음 속에서 발견

 
노르웨이 베스트란드 카운티Vestland county 아우를란스피엘레트 산 고원Aurlandsfjellet mountain plateau에서 베스트란드 주 의회와 베르겐 대학교 박물관 고고학자들이 1,500년 된 순록 덫 시스템reindeer trapping system을 발견했다.

이미 2025년 가장 놀라운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유물은 수백 개 정교하게 다듬은 통나무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통나무들은 수 세기 동안 눈과 얼음 층 아래에 보존되어 있었다.

가장 잘 보존된 부분은 두 개 나무 울타리로 이어진 곳으로, 무거운 통나무로 지어진 큰 우리에서 순록을 몰아 사냥하던 곳이다.

베스트란드 카운티 의회Vestland County Council 고고학자 외이슈타인 스카르Øystein Skår에 따르면, 이는 노르웨이에서 얼음 속에서 발견된 최초의 나무 대량 포획 구조물이다.

"이 발견은 이 시설이 대량 사냥에 사용되었음을 확실히 보여준다. 모든 뿔에는 표시가 있어 사냥 활동 자체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스카르는 말했다.

고고학자들은 또한 잘 보존된 순록 뿔 은닉처를 발견했는데, 많은 뿔에는 포획 후 동물들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독특한 절단 자국이 있었다.

스카르는 "이러한 표시는 이곳이 대량 사냥터였음을 의심할 여지 없이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1,500년 된 나무 순록 덫, 녹은 얼음 속에서 발견

 
유적 주변에는 순록 사냥과 관련된 철제 창촉, 화살촉, 활 조각들이 흩어져 있었다.

유물 중에는 정교하게 조각한 나무 조각품과 장식 용기, 그리고 사냥꾼 중 한 명이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사슴뿔 브로치가 있었다.

회수한 모든 유물은 현재 베르겐에 있는 대학 박물관 보존 부서에서 세심하게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무 조각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건조되어야 하며, 철제 유물은 부식 방지 처리를 거쳐야 한다.

이 지역은 이후 문화유산법에 따라 보호받는다.

"앞으로의 문제는 사람들이 물건을 가져가면서 물건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게다가 얼음이 더 많이 사라지면 모든 나무 조각품이 빠르게 풍화될 것입니다."

스카르는 이리 말하며, 이번 발견물이 매우 특별해서 향후 박물관에 일부가 전시되기를 희망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