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제39대 원성왕 아버지로, 아들이 즉위하자 명덕대왕明德大王에 추붕됐다. 생전 최고 관위는 일길찬이었다.
삼국사기 권 제10(신라본기 제10) 원성왕 : 원년 2월에 왕의 고조부 대아찬 법선(法宣)을 현성대왕(玄聖大王)으로, 증조부 이찬 의관(義寬)을 신영대왕(神英大王)으로, 할아버지 이찬 위문(魏文)을 흥평대왕(興平大王)으로, 죽은 아버지 일길찬 효양(孝讓)을 명덕대왕(明德大王)으로 추봉하였다.
삼국유사 권 제1 왕력 : 제39대 원성왕(元聖王)은 김씨다. 이름은 경신(敬愼)인데 경신(敬信)이라고도 한다. 당서(唐書)에는 경즉(敬則)이라 했다. 아버지는 효양(孝讓) 대아간(大阿干)이며 명덕대왕(明德大王)에 추봉됐다. 어머니는 인=(仁□)인데 지오부인(知烏夫人)이라고도 하는데 시호는 소문왕후(昭文王后)이니, 창근(昌近) 이간의 딸이다.
삼국유사 제2권 기이 2 원성대왕(元聖大王) : 왕의 아버지 대각간(大角干) 효양(孝讓)이 조종(祖宗)의 만파식적(萬波息笛)을 왕에게 전했다. 왕은 이것을 얻게 되었으므로 하늘의 은혜를 두텁게 입고 그 덕이 멀리까지 빛났던 것이다.
삼국유사 제3권 탑상(塔像) 제4 무장사(鍪藏寺) 미타전(彌陀殿) : 서울 동북쪽 20리 쯤 되는 암곡촌(暗谷村) 북쪽에 무장사(鍪藏寺)가 있으니, 이것은 신라 제38대 원성대왕(元聖大王)의 아버지 대아간大阿干 효양孝讓, 즉 추봉(追封)된 명덕대왕(明德大王)의 숙부 파진찬(波珍飡)을 추모(追慕)해서 세운 것이다. 그윽한 골짜기가 몹시 험준해서 마치 깎아 세운 듯하다. 그곳은 깊고 어두워 저절로 허백(虛白)이 생길 것이니, 이야말로 마음을 쉬고 도道를 즐길 만한 신령스러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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