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2515 30년 같은 직급 지키다 물러나는 지자체 학예사들 공무원 퇴직시즌이다.어떤이는 완전 인생 종쳐서 더는 칠 종도 없고 또 어떤이는 그것을 준비하는 단계로 들어갔다.문화재업계에서 내가 자랑하는 공로 중 하나가 지자체 학예사 등용이었으니 예서 등용은 임용이 아니라 존재감 각인이었다.이는 중앙에 대한 반란이기도 했으니 계속 말하듯이 지자체 학예사는 저 문화재 행정을 있게 하는 모세혈관이라이 모세혈관이 튼튼해야 동맥이 만들어지지 않겠는가? 문화재청은 아니라 하겠지만 이 놈들은 말만 번지르르해서 언제나 지방과 함께를 표방했으나 솔까 지들이 뭘 했단 말인가? 일만 생겼다 하면 닦달만 해 댔고, 일만 터지면 부려만 쳐먹었지, 하다 못해 그네들 처우 개선을 위해 지들이 발벗고 나선 일 한 번 없었다. 그렇게 좋아하는 관련 법률 개정 혹은 제정 한 번 나서 본 적 없다... 2025. 7. 1. 쪽팔리지 않으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퇴직 시점이 회사마다 다르다. 내가 몸담은 전직 회사는 생일 기준이라, 만 60세에 도달하는 그 달까지 근무하고는 정년퇴직한다. 공직사회나 교수 사회는 내가 알기로 생일 기점으로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6월 30일과 12월 30일을 퇴직 시점으로 삼는다.난 그 정해진 시점에 튀어나오는 일을 증오했기에 단 하루라도 내 발로 먼저 나오고 싶었고 그래서 마침 적당한 기회가 주어졌다 생각하는 순간에 자발적 퇴직을 결정했지만, 이게 어디 사람마다 사정이 같겠는가?저리 법이 정한 시점을 다 채우고 밀려나온 뒤에 자리를 탐하는 사람 천지다. 다 사정이 있을 테지만, 그렇다고 능력도 감도 안 되는 사람들이 저런 자리 탐하는 모습 구역질 난다. 퇴직 이후 삶을 결정하는 제1 관건은 말할 것도 없이 돈이다. 돈이 .. 2025. 7. 1. [독설고고학] 한숨만 벅벅 나오는 논문님들 KCI등재지라는 한국고고학보 최신호 수록 논문 목록이다. 한국고고학을 대표한다는 한국고고학회 기관지다.잠만 온다. 세계고고학 흐름과는 어찌하면 조금이라도 더 멀리 떨어질 수 있을까만 고민한다. 한국고고학보 : (Hanguk Kogo-Hakbo) No.134 1 백제 암막새의 전개 과정 검토김지희 한국고고학회 2025 p.7-342 자력탐사를 통한 익산 제석사 목탑에 내리친 낙뢰의 과학적 고찰오현덕, 한광휘 한국고고학회 2025 p.35-573 辰韓의 철제무기체계와 전쟁방식박대영 한국고고학회 2025 p.59-894 마한·백제지역 철촉의 형식변천과 의미신하영 한국고고학회 2025 p.91-1195 토기를 통해 본 고구려의 신빈 영릉진고성 운영 시기 검토이명헌 한국고고학회 2025 p.121-1466 .. 2025. 6. 29. [독설고고학] 일본 아사비판 페루에 뛰어든다는 한국 ODA 일환인지 아니면 다른 사업에 묻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문화재가 남미 페루 지역을 진출한다는 소문이 솔솔 들린다. 페루?그래, 저 문명 무섭다. 저 도시 문명 메소포타미아보다 아주 조금 늦고, 이집트 문명보다 빠르다. 수페르 어쩌고저쩌고 하는 도시 문명 보면 기가 찬다. 마추픽추만이겠는가? 무지막지한 문명의 보고다. 그래 그런 데를 들어가겠다고 하는데 누가 말리겠는가?들어가 볼 만도 하다. 한데 저쪽 고고학은 이미 미국, 일본이 양쪽에서 다 갈라 먹어버렸다. 미국이야 전 세계 맹주를 넘어 좁게는 아메리카 대륙 맹주라서 안 낀 데 없다. 페루라고 별다르겠는가?일본이 의외로 페루 고고학은 다 말아먹는데, 이 일본과 페루 관계사는 훗날 다른 기회에 집중으로 짚어보기로 하고 이 친구들 페루 고고학 현장.. 2025. 6. 29. [독설고고학] 동남아 중앙아시아 집어치고 유럽 중심부로 가라 지질이 가난하다가 돈 좀 벌어 이젠 베푼다 생각하는 사람이나 기관은 꼭 유별난 특징이 있는데, 나보다 더 주린 사람들, 혹은 과거의 나처럼 주린 사람과 지역사회를 겨냥하기 마련이라, 그래 그 정신 누가 뭐라 하겠는가?문화재 부분 국제협력 사업으로 국한하면, ODA니 해서 요새는 이 부문에도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고 실제 이런저런 괄목할 만한 현장도 없지는 않거니와, 꼭 그것이 아니라 해도 한국 문화재는 없는 데만 찾아다니는 신이한 재주가 있다. 그래서 주로 가는 데가 중앙아시아나 동남아라, 왜 이런 곳을 택하는가? 이젠 아주 솔직해져야 하는데, 이런 데는 구미권에서 침을 바르지 않았을 것 같기에 그쪽 가서는 내가 대장질할 수가 있을 것이라는 착각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이것이 문화재 분야의 무주지 선점 .. 2025. 6. 29. [독설고고학] 한심한 3D 디지털 타령 문화재 재난대응하랬더니 흰개미 잡으러 다니더라는 이야기 자주했거니와 고고과학 타령했더니 맨 쭉정이 유물 유구 3D촬영 타령이요 죽어나사나 디지털자료 구축타령이라그래 흰개미니 3D니 디지털자료니 하는 것들이 왜 중요하지 않겠느냐마는 그쪽에 정신 팔려 잡아야 하는 대어를 번번이 놓치는 까닭이라흰개미 타령 일삼다 산불에 문화재라는 문화재는 죄다 태워쳐먹었고우리가 한가롭게 디지털 타령 일삼을 때 저들은 dna 추출해 노벨상까지 타먹고 있다.3d고 나발이고 그딴 건 이제 논의의 필요조차 없으니 누가 한심하게 이 시국에 물과 공기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된다는 타령 일삼으며 그것이 생물학 본령이라 주장한단 말인가?디지털? 웃기고 자빠졌다. 이 한심한 인간들이 그를 위해 고작한단 말이 고고학사전 증보라 이 a.. 2025. 6. 27. 이전 1 2 3 4 ··· 4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