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2848 [단원 풍속도첩을 묻는다] (3)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그림 이 그림첩을 소장처인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김홍도의 풍속도하면 바로 이 화첩에 속한 〈씨름〉〈무용〉 〈서당〉이 연상되리만큼 지금까지 이 분야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화첩은 1918년 조한준趙漢俊에게서 구입했고 모두 27점이었으나 1957年 원 화첩의 수미首尾에 위치한 〈군선도群仙圖〉 2점은 별도의 족자로 만들고 풍속도 25점만 새롭게 화첩으로 꾸몄다. 이 화첩에 속한 그림 중 4점이 1934年 간행된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譜』에 게재되었다. 1970年 〈군선도群仙圖〉를 제외한 이 화첩은 《단원풍속도첩檀園風俗圖帖》이란 명칭으로 보물 제527호로 지정되었다. 이 화첩의 게제순은 1)서당, 2) 논갈이, 3) 활쏘기 4) 씨름, 5) 행상, 6) 무동, 7) 기와이기, 8) 대장.. 2025. 7. 6. 바르나 문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황금 문화의 온상 바르나 문화 THE VARNA CULTURE 고고학 연구에 따르면 기원전 6천년대 내지 5천년대에 발칸 반도에는 부족들이 거주하며 점차 독자적인 문화를 이룩했다. 이 지역 기후는 범람원과 관개 농업 발달에 적합했다.가축 사육자에게 충분한 목초지가 제공되었고, 정착형 축산 발전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흑해(당시에는 담수호였다)의 편리한 해안인 강 계곡과 발달된 관개 농업, 그리고 정착형 축산 덕분에 여행하는 상인들은 소아시아, 코카서스, 이베리아 반도, 그리고 북부 흑해 연안 주변 부족 및 민족들과 지속적인 접촉을 할 수 있었다. 기원전 5천년대 무렵에는 깨끗한 식수가 있는 지역과 삼림 지대에 영구 정착지가 건설되었고, 이로 인해 발칸 반도는 당시 유럽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 되었다.현재까지.. 2025. 7. 6. 로고젠 보물, 트라키아 그 눈부신 은제품들 로고젠 보물Rogozen Treasure이라는 이름의 트라키아 유물 목록이다. 이 로고젠 보물은 1985년 불가리아 브라차Vratsa 지역 하이레딘Hayredin 시의 로고젠 마을에서 발견되었다.트랙터 운전사 이반 디미트로프Ivan Dimitrov가 수도관을 설치하기 위한 도랑을 파던 중 처음 발견했다.그는 몇 달 동안 이 용기들을 자택 지하실에 보관했다.브라차 역사 박물관Historical Museum in Vratsa에 이 소식이 전해지자, 보그단 니콜로프Bogdan Nikolov가 이끄는 고고학자 팀은 공식 발굴 작업을 진행하여 두 번째 구덩이를 발견했다.총 165점에 달하는 은그릇이 발견되었는데, 첫 번째 구덩이에서 65점, 두 번째 구덩이에서 100점이었다. 이들 유물 무게는 20kg이 넘었다... 2025. 7. 6. [단원 풍속도첩을 묻는다] (2) 아무도 묻지 않은 독자! 김홍도 풍속도가 담은 장면들을 보면서 의아함이 없는가?도대체 이 그림을 김홍도는 왜 그렸는가 하는 의문이 들지 않는가 말이다. 도대체 저런 그림들을 단원은 왜 그렸을까?이제 우리는 그 답을 찾기 위해 질문을 다음과 같이 치환해야 한다. 독자는 누구인가?더 간단히 말해 저 그림 소비자가 누구인가 그것을 물어야 한다. 첫째 불특정 다수...웃기는 소리다. 어떤 놈이 저런 그림을 본단 말인가? 둘째 비슷한 맥락에서 일반 백성 혹은 그 아래층.어떤 놈이 저런 그림을 본단 말인가? 다 아는 이야기인데 뭣하러 본단 말인가?셋째...고위 관료, 혹은 모든 공무원....어떤 놈이 저런 그림을 본단 말인가? 왜 다 말이 안 되는가? 봐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그림으로 그렸을 뿐이다. 그렇다.. 2025. 7. 5. 말 5,000마리를 평양에서 키운단 말인가? 남월을 강제 병합한 서한 무제武帝 유철劉徹은 내친 김에 흉노의 왼팔을 잘라버린다는 명분으로 원봉元封 2년(B.C.109), 그 병력을 그대로 위만조선으로 향햐게 하고선 그 정벌에 나섰지만 초반 정세가 호락호락하지 않아 연전연패했다. 결국 양국은 화해 제스처를 취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한 왕조에서는 위산衛山이라는 이를 부절로 삼아 강화 담판을 벌이게 한다. 다급하기는 위만조선 실권자 우거右渠 또한 마찬가지라, 적당한 수순에서 항복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공물을 바치는 선에서 강화조약을 체결키로 한다. 이에 위만조선에서는 사절단으로 태자를 보내 들어가 입조케 한다.이 정도에서 대치 정국을 마무리하려 했다. 한 왕조에서도 무리하게 계속 밀어부쳤다가 개망신당할 지도 모르고, 더구나 전선 사정이 좋지도 않는데다.. 2025. 7. 4. 보티첼리 상념하는 이 그리고 서케 르네상스 미술계를 수의계약으로 주무른 저 유메이나 페인터 보티첼리 작이라 세부다.내가 그의 미술을 논하고저 저 초상을 끄집어낸 것이 아니니 바로 본론한다.이저 머리스타일은 이를 부른다.뭐 깨끗하다고? 아름답다고? 개뿔! 중세라 보건상태 개판 일보전이었을 것이니 제아무리 관리한다 해도 이 혹은 서케를 막을 순 없다.보나마나 이가 드글드글했으리라.몸만 씼음 뭐하는가?방구석은 온통 벼룩천지라 유럽은 요새도 재수 없음 벼룩이 간 신세 되기 십상이라 특히 에어비앤비 투숙은 벼룩 조심해야 하니 아예 떠날 때 ddt 준비하는 것도 한 대처방법이다.에프킬라가 벼룩한테도 저승사자인지 모르겠으나 아예 방구석 들어가자마자 소독 쏵 해놓고 나갔다 오는 것도 한 방법이다.각설하고 저 머리카락 말이다.도대체 저들은 이 문제를 어.. 2025. 7. 4. 이전 1 2 3 4 ··· 4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