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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우골탑과 사람 값 (경향신문 1978)

by 초야잠필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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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한 전종휘 선생은 일제시대 의대를 졸업하고 해방이후 한국 전염병 의학 토대를 닦은 분 중의 한 분이다. 

이 분 이야기 중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어 적어 둔다. 

전종휘 선생 이야기를 다른 분이 전언하여 기사화한 이야기다. 

본문 "동학의 스승 한 분"이 바로 전술한 전종휘 선생이다. "실무자"란 아마 어느 정부 공무원인 듯하다.


이것이 1960년대 이야기인데, 

이렇게 한번 죽으면 일가친척이 모두 모여 울었다는 그 소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소가 팔려 집안 아들을 대학에 보냈다. 

그게 우골탑이다. 

그리고 지금은 위 기사에 나오는 두 가지 문제, 의료와 교육문제를 다 잡은 상태인데, 

한국의 근대화가 일본의 근대화보다 더 위대한 과정이었다고 필자가 보는 것이 바로 그런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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