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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메주 만드는 데도 식민지배 논리가 관철한다는 한국근대사

by taeshik.kim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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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대를 주축으로 삼는 한국근현대사는 강박 하나가 거대한 유령으로 배회하며 역사를 난도질하니 일본놈과 그에 부화뇌동한 놈은 극악무도해야 한다는 윽박이 그것이라

언제나 저 시대 기술은 일본놈 나쁜놈으로 출발해서 언제나 일본놈 나쁜 놈으로 끝난다.

허심하게 보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까지 언제나 이르기를 강포한 일본놈이 한민족 정기를 말살하고자 한 짓거리라 하고

콩으로 메주를 쑤었다 해도 그 콩에도 그 메주에도 그것을 재배하고 만들고 유포하는 일에도 일제의 식민지배 논리가 강고하게 작동한다는 것이 작금 한국 역사학이다.


꽃이 피고 지는 데도, 쿠키 만드는 데도 식민지배 논리가 작동한다.


거지 행려병자 구제사업도 천황의 은사금이 있으니 일제의 식민지배 논리가 관철한다 하고

천둥벌거숭이 산을 녹화하는 일도 수탈을 위한 고도의 포석이라 하며

식량증산 계획도 오로지 수탈이라는 식민지배논리가 있다 한다.

참말로 이런 연구는 호조건이라

저리 나쁜 일본넘들이 저리도 나쁜 짓을 많이했다 하면 만사형통이니 이리 좋은 호소재 있단 말인가?

이르노니 역사를 꿈꾸는 자들은 식민지사를 할지니라.


이 꽃도 동쪽을 향하면 천황을 향한 충성심의 발로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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