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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9

헤르클라네움 공중목욕탕, 로마제국과 목욕탕 문화 2천년 전 헤라쿨라네움 교외 목욕탕의 테피다리움 Tepidarium Tepidarium or warm bathing room in the Suburban Baths of Herculaneum, ca. first century CE 목욕탕은 고대 로마의 사회적, 문화적, 공공 생활에서 중심적이고 다각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공공 목욕 시설은 청결과 위생을 위한 장소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상호 작용, 휴식, 운동, 심지어 정치적 담론의 허브 역할을 했다. 고대 로마에서 목욕탕의 중요성은 몇 가지 주요 측면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위생 Hygiene 과 건강 : 목욕탕은 많은 사람이 집에 개인 목욕 시설이 부족한 도시에서 개인 위생에 중요한 기능을 제공했다. 모든 사회 계층의 로마인이 덥고 따뜻하며 차가운.. 2024. 5. 8.
렙티스 마그나 Leptis Magna, 리비아 땅에 남은 로마의 흔적 가 볼 만한 데가 너무 많다. 생은 유한한데 볼거리는 천지빼까리다. 오늘날 리비아에 남은 고대 로마 도시 렙티스 마그나 Leptis Magna 라 한다. 리비아라면 지금은 몰락한 최원석 신동아건설과 그에 따른 중동노동자 파견, 그리고 비참하게 끝난 카다피 제국으로 각인한다. 저 동네는 이미 기원전 7세기경 페니키아인들이 식민지로 건설했고, 이후 기원전 6세기 말에는 카르타고 제국 주요 중심지가 되었다. 기원전 146년 제3차 포에니 전쟁 Third Punic Wars 에서 로마가 승리한 후, 이 도시는 로마 지배에 들어갔다. 그 아래서도 번성을 구가했으니, 특히 그곳에서 태어난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Septimius Severus 황제(서기 193-211) 통치 기간 동안 번성은 극에 다달았다. 이 도시는.. 2024. 5. 8.
사르데냐가 선물한 이천년 전 로마시대 모자이크 이탈리아 사르데냐 Sardinia 노라 Nora의 풀라 고고학 공원 [Pula Archaeological Park]에서 발굴된 테트라스타일 Tetrastyle 집 로마시대 모자이크 바닥(서기 2세기).노라는 고대에 가장 중요한 사르데냐 도시 중 하나였으며 여전히 섬 전체에서 가장 잘 보존되고 가장 중요한 유적지 중 하나로 간주된다. 2024. 4. 28.
로마의 비극, 다섯 황제의 시대 로마 역사상 서기 193년은 "오황제의 해"로 알려져 있다. 5명이 로마 황제의 칭호를 연달아 받은 정치적 혼란의 해였다. 이 황제들은 다음과 같다. 1. 페르티낙스 Pertinax (January 1, 193 – March 28, 193) : 코모두스 Commodus 가 암살된 후, 당시 프라에토리우스 총독 Praetorian Prefect이던 페르티낙스가 왕위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프라에토리안 근위대 Praetorian Guard 에 의해 암살되었기 때문에 그의 통치는 오래가지 못했다. 2. 디디우스 율리아누스 Didius Julianus (March 28, 193 – June 1, 193) : 페르티낙스 암살 이후 프라에토리안 근위대로부터 왕위를 사들인 후 황제가 되었다. 하지만 이내 실각하고 처.. 2024. 4. 24.
로물루스가 되고 싶었던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 Hadrianus 는 전설적 로마 건국시조 Rimulus 로물루스에 자신을 비겨 제2건국 시조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표출했다. 이를 위해 그의 통치 말기에 로마에서 발행한 동전에다가 그런 이미지를 심어 널리 퍼뜨렸다. ‘ROMVLO CONDITORI’ (Romulus the founder, 건국시조 로물루스)라는 문구를 새긴 동전은 로마의 두 번째 창시자로서 황제의 역할을 암시한다. 게다가, 로물루스와 레무스 Remus 를 젖먹이는 늑대는 종종 그리스 동부에 세운 하드리아누스의 퀴라세 조각상 cuirassed statues 흉갑 breastplate 에 묘사되기도 했다. 소위 '동부 하드리아누스 흉갑형 Eastern Hadrianic Breastplate Type’으로 불리는 이 .. 2024. 4. 22.
로마시대 도로 포장 Architecture Hub 라는 그룹에서 실제 발굴성과를 토대로 도해화한 로마시대 도로건설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소개했다. 겉으로 드러난 로마시대 도로는 넙데기 판돌을 깐 모습인데 그 생생한 장면은 폼페이나 에르코라노에서 흔하게 보며 로마에선 콜로세움 인근 바닥에서 일부 보인다. 아피아 가도에선 저 로마시대 흔적은 거의 사라지고 15세기 이후에나 등장하는 삼피에트리인가 하는 옥수수알 박이 도로다. 판축? 뭐 대단한 걸로 말하지 마라. 그건 기술이기 전에 본능이다. Roman road construction levels. See more: themindcircle.com/roads-of-ancient-rome/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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