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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ed in central Gyeongju City, Cheomseongdae has been believed for so long an astronomical observatory, the oldest surviving one in Asia. Constructed in the 7th century in the kingdom of Silla, literally meaning star-gazing observatory, Cheomseongdae is at the center of controversy over it was an astronomical observa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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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7일 어떤 학술대회 내 발표문 중 일부 구절이다. 

더불어 문화재로 분류하는 전통시대 건축물에 대해서는 또 다른 신화가 용틀임하고 있으니, 그런 건축물은 현대의 어느 건축물보다 더 견고하다는 믿음이 그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냉혹해야 합니다. 그 건축물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현재 전하는 건축물은 그것이 전통기법에 따라 지었기 때문에 튼튼해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물론 그런 점이 없지는 않겠지만, 살아남을 호조건이었기 때문에 살아남았을 뿐입니다. 옛날 건축물 중 천만이 사라지고, 아주 용케 개중 몇 개가 살아남았을 뿐입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 중 나무 중에는 느티나무와 은행나무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들 두 나무가 특별히 수명이 길어서, 그리고 튼튼해서 살아남은 것입니까?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는 숲속이나 산속이 아니라 동네에 한두 그루가 떨어져서 생장하는 일이 많은 까닭에 상대적으로 화재 피해에서 자유로운 까닭에 살아남았을 뿐입니다. 현재 남은 건축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전통시대 건축물이기에 더 튼실하다는 믿음은 환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데 이 환상의 믿음이 거꾸로 문화재 현장에 투여되어, 적어도 문화재로 지정된 모든 것은 절대로 무너져서는 안 된다는 신화를 낳았습니다. 아니, 더욱 정확히는 그것이 혹여라도 무너지면 우리의 책임, 다시 말해 문화재 부실 관리 때문이라는 믿음으로 발전했습니다. 걸핏하면 석굴암이나 첨성대가 붕괴할 위험이 있다는 호들갑은 그 원천이 바로 이에서 비롯합니다. 

서 있는 모든 것은 붕괴하기 마련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생장하고 늙어가면서 종국에는 죽음을 맞이하듯이 그것이 제 아무리 첨성대 석굴암이라고 해도 그것은 언젠가는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실제 이 중에서도 석굴암은 붕괴했었습니다. 그것이 문화재로 재발견된 1902년 무렵 사진을 보아도 석굴암은 처참하게 무너진 모습입니다. 그렇게 산산이 조간 난 것을 줄기찬 복원을 거친 결과물이 지금 우리 앞에 선 석굴암입니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석굴암 첨성대가 붕괴한다는 주장은 사람은 언젠가는 죽고 만다는 명제와 하등 다를 바 없는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런 주장은 요컨대 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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